[환율전망] 원·달러 환율, 2원 하락 출발…“주요국 휴장으로 시장 변동성 제한”

입력 2022-12-27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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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22-12-27 08:00)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27일 원·달러 환율이 2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국 휴장과 재료 부재 등의 요인을 감안할 때 시장 변동성은 제한된다는 판단에서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일본은행(BOJ) 구로다 총재의 발언에도 엔화 또한 변동성이 제한된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구로다 BOJ 총재는 전날 발언을 통해 최근 10년물 금리 변동 범위 확대는 완화정책 출구 전략이 아니라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장중 엔화가 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글로벌 크리스마스 휴장에 따라 변화는 제한적이었다는 분석이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엔화 초강세와 더불어 연말을 앞두고 네고 물량 증가 등 수급영향이 원·달러 환율 급락을 촉발한다고 봤다. 소폭이지만 달러화지수는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박 연구원은 "달러보다 엔화 및 위안화 흐름이 연말 원·달러 환율을 좌우할 것"이라며 "외환시장에 큰 영향을 줄 경제지표 및 주목받을 이벤트가 부재한 연말 장세라는 점에서 이번 주 쉬어 가는 장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달러화보다 엔화 및 위안화의 변동성 장세는 경계감을 유지해야 한다고 봤다. 엔화의 추가 강세 기대감이 강한 상황이라는 점과 함께 중국 내 위드 코로나 관련 불확실성 리스크는 위안화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음은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을 높일 수 있는 잠재적 변수이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원·달러 환율 하락 속도가 빠르다는 점에서 폐장을 앞두고 숨 고르기 국면이 예상되지만 엔 및 위안화 추이에 따라서는 변동성이 확대될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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