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 월드컵경기장 마트 다시 ‘홈플러스’ 품으로…허무하게 끝난 입찰경쟁

입력 2022-12-26 17: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홈플러스)
(사진제공=홈플러스)

서울시설공단이 주관한 월드컵경기장 내 대형할인점 입찰에 '홈플러스'가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입찰은 홈플러스 단 한 군데만 참여했다. 이로써 홈플러스는 앞으로 20년간 월드컵 내 점포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26일 서울시설공단은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 내 대형할인점 입찰에 홈플러스가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설공단은 지난달부터 이달 23일까지 입찰 참여신청을 받아왔다. 최종 입찰가는 연간 약 125억 원 규모다.

홈플러스 상암월드컵 매장은 홈플러스 입장에서는 놓칠 수 없는 '효자 매장'이다. 연간 매출 1000억 원을 웃도는 것으로 평가받는 이 매장은 홈플러스 전국단위 매장에서도 상위 3위 안에 든다. 또한 인근에 형성된 상암동 상권의 혜택을 고스란히 누릴 수 있다.

'알짜 상권'에 들어선 만큼 당초 롯데, 이마트 등 주요 유통업체가 대거 입찰에 참여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지만, 결국 해당 입찰경쟁에는 홈플러스 단 한 군데만 참여했다. 인근 지역주민들과 상생 협의를 끌어내기도 어려울뿐더러, 지난 20년간 홈플러스가 한 자리에서 영업해 상권을 일으킨 공헌이 있는 만큼 가점이 상당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낙찰을 받았더라도 인근 지역주민과 상생 협의 3개월 내로 못 마치면 공실 사태 발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다지 승산이 없다고 본다"라면서 "실제 가좌 인근의 롯데 상암몰은 상생협의를 못 마쳐 여전히 삽도 못 뜬 상태"라고 말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지난 20년간 운영하면서 500억 원 넘게 투자해왔고 올해는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으로 재단장하면서 30억 원 더 투자했다. 이런 투자 부분을 그대로 이어 앞으로도 지역상권 랜드마크로 거듭하겠다"라면서 "무엇보다 월드컵점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분들, 매장 내 입점한 중소상인분들의 소중한 일터가 유지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인근 전통시장 중소상인 상생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대표이사
한채양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6.04.10] 기업설명회(IR)개최(안내공시)
[2026.04.09]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밴스 부통령 “합의 결렬…이란 핵무기 개발 포기 약속하지 않아”
  • 연구 설계까지 맡는 ‘AI 과학자’ 등장…AI가 가설 세우고 실험 설계
  • 정부, 12·29 여객기 참사 현장 전면 재수색…민·관·군·경 250명 투입
  • LG유플, 13일부터 유심 업데이트·무료 교체…IMSI 난수화 도입
  • 디저트 유행 3주면 끝? ‘버터떡‘ 전쟁으로 본 편의점 초고속 상품화 전략
  • 신한금융 "코스피6000 안착하려면 이익·수급·산업 바뀌어야"
  • 현직 프리미엄 앞세운 박형준, 재선 도전…‘글로벌 허브’ 정책 승부수
  • 中, 이란에 무기공급 정황…“새 방공 시스템 전달 준비”
  • 오늘의 상승종목

  • 04.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860,000
    • -2.56%
    • 이더리움
    • 3,269,000
    • -2.68%
    • 비트코인 캐시
    • 631,000
    • -3.3%
    • 리플
    • 1,982
    • -1.39%
    • 솔라나
    • 122,200
    • -3.17%
    • 에이다
    • 356
    • -4.04%
    • 트론
    • 480
    • +1.05%
    • 스텔라루멘
    • 226
    • -2.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670
    • -3.53%
    • 체인링크
    • 13,030
    • -3.7%
    • 샌드박스
    • 112
    • -2.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