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대구에 초대형 식품매장 ‘메가푸드마켓’ 첫선

입력 2022-12-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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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공원 지역사회 환원한 자연친화적 마트

▲모델들이 대구시 용산동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성서점에서 쇼핑하고 있다. (사진제공=홈플러스)
▲모델들이 대구시 용산동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성서점에서 쇼핑하고 있다. (사진제공=홈플러스)

홈플러스가 올해 2월 인천간석점 이후 14번째로 대구에 메가푸드마켓을 선보인다.

홈플러스는 2월부터 미래형 대형마트 모델로 지속 선보이고 있는 초대형 식품전문매장 콘셉트의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을 대구성서점에 리뉴얼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이 부담없는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되, 공간과 동선의 혁신을 통해 쇼핑환경은 더 쾌적하게 변화시킨 리뉴얼로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한다. 실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으로 전환한 매장들의 누적 매출 신장률은 각 오픈 시점을 기준으로 평균 31%를 기록 중이다. 이 중 ‘플래그십 스토어’로 꼽히는 서울 강서점은 누적 매출신장률이 82%이며 부산의 첫 리뉴얼 매장인 아시아드점 역시 50% 신장했다.

2002년 12월 대구광역시 용산동 성서IC 옆에 오픈한 홈플러스 대구성서점은 연면적 7만7918㎡, 주차면수 1192대 규모의 초대형 매장으로 전국 홈플러스 133개 매장 중 가장 넓은 면적을 자랑한다. 주거밀집 지역인 데다가 대구 지하철 2호선 용산역과 직결돼있는 대형매장인 만큼 매출 규모도 전국 상위권을 유지하는 매출 최상위권 점포로 꼽힌다.

새단장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대구성서점은 이커머스 업계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오프라인 대형마트의 최대 강점인 신선식품과 즉석조리식품 등 먹거리를 한층 강화했다. 식품매장 면적은 리뉴얼 전과 비교해 20% 늘렸으며 의류, 생활용품 등 비식품의 비중은 과감히 줄이며 실속을 다졌다. 특히 몰(Mall) 임대 점주들과의 상생을 위해 기존 운영 중이던 직영 의류코너의 규모를 대폭 축소했다.

매장 입구에는 그간 다른 대형마트에서 보아왔던 과일과 채소 대신 젊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샐러드바와 델리, 베이커리 등 각종 먹거리 코너를 전면 배치해 고객을 맞이한다. 특히 대구성서점에는 전국 홈플러스 매장 중 처음으로 몽블랑제 베이커리의 디저트 전문 코너 ‘몽스 디저트’를 오픈해 트렌디한 도넛부터 크로플, 와플까지 매장에서 매일 직접 굽는 신선하고 달콤한 디저트를 선보인다.

▲모델들이 대구시 용산동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성서점에 조성된 ‘성서 홈플러스 공원’ 내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주변에서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사진제공=홈플러스)
▲모델들이 대구시 용산동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성서점에 조성된 ‘성서 홈플러스 공원’ 내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주변에서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사진제공=홈플러스)

그뿐만 아니라 신선식품과 HMR, 밀키트, 와인코너를 확대하고 신규 입주세대가 급증할 예정인 인근 상권 특성을 고려해 주방용품과 완구, 가전코너 역시 강화했다. 축산과 수산 코너는 프리미엄급 상품군을 보다 강화했다. 또 BBQ 캠핑 존을 별도로 마련해 관련 상품들을 한데 모아 전국 동일 등급, 동일 가격에 선보인다.

홈플러스는 대구성서점 테넌트(임대매장) 공간이 약 3500평으로 쇼핑몰(Mall) 경쟁력도 높은 매장으로 꼽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모던하우스’ 등 앵커 테넌트를 새롭게 입점시키고, 패션·스포츠 브랜드를 대대적으로 개편하는 등 쇼핑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개편에도 힘을 기울였다. 모던하우스는 신규 오픈을 기념해 24일까지 브랜드데이 프로모션을 적용해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대구성서점은 매장이 모두 지하에 있는데, 지상층에는 홈플러스를 상징하는 ‘시계탑’과 함께 대규모의 ‘성서 홈플러스 공원’을 조성해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이른바 ‘공익기여형’ 매장으로도 의미가 크다. 리뉴얼 오픈과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성서 홈플러스 공원’ 광장에 대형 트리도 설치했다.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은 “’홈플러스의 고향’인 대구에서 처음 선보이는 미래형 대형마트 모델인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장소로 거듭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오프라인 유통만이 갖고 있는 경쟁력을 적극 활용해 고객이 방문하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장소로 조성해 고객이 사랑하는 ‘당당한 대형마트’로 지속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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