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성남FC에 기업들 후원금 178억 내…이런 일 있었나" [영상]

입력 2022-12-2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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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 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기업들이 이렇게 몇십억 원씩 내는 경우가 있었나"라고 반문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두산건설이 45억 원, 농협이 50억 원, 네이버가 39억 원, 분당차병원이 33억 원, 현대백화점이 5억 6000만 원, 알파돔 시티가 5억 5000만 원을 냈다"라며 "합계가 178억 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성남에 연고를 둔 기업들이 후원한건데, 이례적으로 엄청 많은 돈을 냈다"라며 "이 기업들이 다른 곳에 이렇게 후원을 많이 하지 않았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후원금을 낸 후 △두산건설은 정자동 병원 부지를 상업 용지로 용도변경하고 용적률을 바꿨으며 △농협은 성남시 금고 연장 △네이버는 제2 사옥 건축허가 △분당차병원은 분당경찰서 부지 용도변경 △현대백화점과 알파돔시티는 준공 허가와 민원 해결 등 '대가'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이 대표는 지난해 8월에 페이스북에 '용도변경을 조건으로 광고비를 받았다고 가정해도 이재명 개인이 아닌 성남시민의 이익이 되니 이론적으로 뇌물이 될 수 없다'고 했는데, 잘못된 것"이라며 "용도변경을 조건으로 광고비를 받았다면 이건 제3자 뇌물수수"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이 대표에게 28일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통보했습니다.

그는 "책임이 없으면 가서 당당하게 밝혀오면 되는 것"이라며 "당 전체가 동원돼서 야당 탄압이라고 하는데, 아주 잘못됐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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