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웅래, 체포동의안 보고 앞두고 부결 호소…“검찰 농단에서 지켜달라”

입력 2022-12-23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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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웅래, 본회의 앞두고 동료 의원 친전
"저는 결백…체포동의안 청구는 여론몰이" 부결 호소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회사진기자단)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회사진기자단)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자신에 대한 체포동의안의 국회 본회의 보고를 앞두고 “검찰의 농단과 언론플레이가 아닌, 정당한 법원의 판단을 받을 수 있도록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노 의원은 이날 동료 의원들에게 보낸 두 번째 친전에서 “저는 결백하다. 법정에서 이를 정정당당히 입증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 의원 체포동의안은 이날 오후 예산안 처리를 위해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보고된다. 현재 국회 일정상 오는 28일 예정된 본회의에서 표결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노 의원은 “현행 체포동의안은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를 사실상 무력화해 최소한의 방어권조차 사용하지 못하게 하고 나아가 삼권분립의 취지조차 무색하게 만드는, 특권이 아닌 역차별”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증거인멸의 우려도, 도주 우려도 없는 상황에서 체포동의안을 청구하는 것은 여론몰이를 통해 걸리면 누구든 손 보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혐의 소명도 되지 않은 검찰의 주장만으로 체포동의안이 처리되고 인신 구속이 이뤄진다면 윤석열·한동훈 정치검찰의 기획수사, 야당 탄압 수사 앞에서 그 누구도 빠져나갈 수 없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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