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올해 지역개발사업 우수사례 6건 선정…전남 함평 '최우수'

입력 2022-12-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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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강원 동해시·경북 김천시 최우수 선정

▲2022년 지역개발사업 최우수 사례 (자료제공=국토교통부)
▲2022년 지역개발사업 최우수 사례 (자료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지역개발 우수사례 6건을 선정하고 지역 정책 세미나를 시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역개발사업은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자체 주도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2015년부터 현재까지 총 27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해왔다.

전날 국토부 주관으로 열린 경진대회에선 서면심사를 통과한 지자체의 우수사례 발표와 지역 정책 세미나가 함께 진행했다. 또 내년 지역개발 사업에 대한 공모 방향 및 추진 일정 등을 안내했다.

이번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지역개발사업을 △주거·복지 △관광 △산업(일자리) 분야로 구분해 3건의 최우수 사례와 3건의 우수 사례를 선정했다.

지역개발 최우수 사례는 전남 함평군의 ‘함께 먹는 대동면 나눔경로식당 조성사업’(주거복지)이 선정됐다. 함평군은 고령자 돌봄 환경을 만들고,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한 식단을 제공하기 위하여 대동면사무소 내 창고 자리를 활용하여 고령층을 위한 경로 식당을 조성했다.

관광 분야에선 강원 동해시의 ‘무릉별 유천지 조성사업’가 선정됐다. 동해시는 지난 50년간 석회석 채광을 통해 형성된 에메랄드빛 호수와 석회석 절개지 등 이색적인 자연경관을 활용하여 지역의 특화관광자원인 무릉별 유천지로 탈바꿈시켰다.

무릉별 유천지는 폐광지의 창조적 복구로 새로운 활용 모델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스카이글라이딩 등 액티비티 체험장, 드라마・방송 촬영지로도 활용되고 있다.

산업(일자리)분야에선 경북 김천시의 ‘원도심과 신도시를 연결하는 김천 희망대로 건설사업’이 뽑혔다. 김천시는 경북혁신도시 조성으로 인한 원도심의 공동화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두 지역을 연결하는 5.64km의 도로를 개설했다.

희망대로 건설로 원도심 일대와 혁신도시 간 이동 소요시간을 25분에서 15분으로 단축됐고, 원도심 인근 대신지구 도시개발과 김천1일반산업단지 분양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최우수 및 우수사례로 선정된 6개 지자체에는 국토부장관상을 수여하고, 내년 지역개발 공모사업에 가점을 부여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김정희 국토부 국토정책관은 “경진대회를 통해 해당 지자체의 성과를 홍보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타 지자체도 우수사례를 알려 지역개발정책 수립역량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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