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에 기승 부리는 불량 전기장판·핫팩·아동의류 아웃

입력 2022-12-19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58개 제품 리콜 조치…제품안전정보센터 홈피에 공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이투데이DB)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이투데이DB)

겨울철 수요가 많은 전기장판, 핫팩, 아동의류, 스노우 타이어 등 58개 제품이 리콜조치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은 겨울철 수요가 증가하는 겨울용품(난방용품, 겨울의류 등), 수도 동결 방지기(열선), 스노우 타이어 등 총 56개 품목, 1387개 제품에 대해 안전성조사를 벌여 58개 제품에 대해 리콜명령을 내렸다고 19일 밝혔다.

대표적인 겨울철 난방용품인 전기매트, 전기방석, 온열팩 등 12개 제품이 온도상승 안전기준에 부적합해 화재 위험성이 있었다.

실제로 신유일전자 전기매트 YS와 한일생명과학 전기방석 HS-400은 온도상승 기준치를 초과했다. 진우코리아의 프리폼 붙이는 핫팩, 월드일렉콤의 월드온 흔드는 핫팩은 각각 납 기준치와 최고온도 기준치를 넘었다.

유·아동용 겨울의류 등 17개 제품에서는 납,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노닐페놀 등 유해물질이 검출되는 등 어린이 안전에 위해를 가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구름위에햇님의 아기방한우주복 밍밍과 제이엠컴퍼니의 파스텔도트 조끼는 납 기준치를 초과했다.

이밖에 아동용 가방·모자·침구류, 어린이용 자전거 등도 안전기준을 지키지 못해 리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국표원은 리콜명령을 내린 58개 제품 정보를 제품안전정보센터(www.safetykorea.go.kr) 및 소비자24(www.consumer.go.kr)에 공개하고, 리콜제품을 사용 중인 소비자가 해당 사업자를 통해 수리·교환·환불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41,000
    • +0.54%
    • 이더리움
    • 4,565,000
    • +0.82%
    • 비트코인 캐시
    • 880,500
    • +3.65%
    • 리플
    • 3,041
    • +0.13%
    • 솔라나
    • 198,900
    • +0.81%
    • 에이다
    • 628
    • +1.45%
    • 트론
    • 428
    • +0%
    • 스텔라루멘
    • 36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60
    • +0.33%
    • 체인링크
    • 21,030
    • +3.7%
    • 샌드박스
    • 218
    • +4.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