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의회폭동’ 내란죄 적용되나…하원 특위, 기소의견 추진

입력 2022-12-1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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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기소 의견 최소 3건 법무부에 권고 예정
트럼프 측 “정치적 쇼” 비난

▲도널들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18일 연설하고 있다. 팜 비치(미국)/AP연합뉴스
▲도널들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18일 연설하고 있다. 팜 비치(미국)/AP연합뉴스
지난해 1월 6일 미국에서 벌어졌던 의회 폭동을 조사 중인 하원 특별위원회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내란혐의 기소의견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7일(현지시간) CNN방송은 소식통을 인용해 하원 특위가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내란 △공무집행 방해 △연방정부 사취 모의 등 최소 3건의 형사기소 의견을 법무부에 회부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하원 특위는 의회 폭동 사건을 조사해 법무부에 최종 권고안을 전달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특위에서 활동 중인 조 로프그렌 하원의원은 “이 같은 권고 사안을 작성하고 우리가 밝혀낸 사실들과 연결하는데 매우 신중하게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고안은 19일 의회에서 최종 회의를 거쳐 21일 일반 대중에 공개될 예정이다. 권고안은 법적 효력을 갖진 않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의 기소의견에 대한 정당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CNN은 설명했다.

트럼프 측 대변인인 스티븐 청은 성명을 내고 “하원 특위는 이 나라 역사에 오점을 남기는 ‘네버(Never) 트럼프’ 당파들의 쇼”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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