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등 3개 기관, 세계물위원회 이사기관 재선출

입력 2022-12-12 16: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사회 물 분야 의제 주도 기대

▲환경부 (이투데이DB)
▲환경부 (이투데이DB)

환경부 등 3개 기관이 세계물위원회 이사 기관으로 재선출됐다.

환경부는 11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9차 세계물위원회 총회'에서 우리나라의 환경부, 한국물포럼, 아시아물위원회가 이사기관으로 재선출됐다고 12일 밝혔다.

세계물위원회는 기후변화 등으로 악화하는 세계 물 문제 해결을 위해 1996년 설립된 물 분야 세계 최대 민관협력 기구다. 52개국과 24개 대국적 기구에 속한 272개 기관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3년마다 물 관련 세계 최대 행사인 세계물포럼을 개최하는 등 물 분야 국제협력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2018년 12월 세계물위원회 이사기관으로 선출된 이들 기관은 5개 분과(College)로 이뤄진 이사기관 선거에서 환경부는 정부 및 정부 이해관계 대변기관(College-2)으로, 한국물포럼은 시민사회단체(College-4)로, 아시아물위원회는 전문가 및 연구·학계(College-5)로 다시 선출됐다.

선출 기관은 2025년까지 이사기관으로 활동하며 세계물위원회 활동과 예산을 결정·감독하고, 2024년 5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릴 제10차 세계물포럼을 준비하게 된다.

환경부는 이번 이사기관 재선출을 계기로 우리나라를 전 세계 물분야 협력의 중심국으로 자리매김하고 물 산업 해외 진출 활성화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손옥주 환경부 수자원정책관은 "이번 이사기관 연임을 통해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서의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라며 "이를 기반으로 세계 각국의 물 분야 정부 및 기관과 함께 국제 의제를 주도하고 물 산업과의 연계도 함께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승률 1위 전선株, 올해만 최대 320%↑…“슈퍼사이클 5년 남았다”
  • '하이브' 엔터기업 최초 '대기업집단' 지정
  • 의대생 1학기 유급 미적용 검토…대학들 '특혜논란' 시비
  • [금융인사이트] 홍콩 ELS 분조위 결과에 혼란 가중... "그래서 내 배상비율은 얼마라구요?"
  • 옐런 “중국 관세, 미국 인플레에 영향 없다”
  • 15조 뭉칫돈 쏠린 ‘북미 펀드’…수익률도 14% ‘껑충’
  • 깜깜이 형사조정위원 선발…“합의 후 재고소” 등 부작용 우려도 [조정을 넘어 피해회복 '형사조정제도']
  • 베일 벗은 '삼식이 삼촌', 송강호 첫 드라마 도전에 '관심'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618,000
    • +1.22%
    • 이더리움
    • 4,068,000
    • -0.17%
    • 비트코인 캐시
    • 598,500
    • -2.05%
    • 리플
    • 700
    • -1.27%
    • 솔라나
    • 202,700
    • -1.6%
    • 에이다
    • 604
    • -0.33%
    • 이오스
    • 1,067
    • -1.75%
    • 트론
    • 176
    • +0%
    • 스텔라루멘
    • 144
    • -0.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300
    • -2.4%
    • 체인링크
    • 18,300
    • -2.24%
    • 샌드박스
    • 573
    • -1.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