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6만2738명, 일주일 새 1만명↑…6일째 전주보다 증가세

입력 2022-12-1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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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 다시 확산 조짐…실내마스크 의무 해제 추진에 ‘부담’

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10일 신규 확진자 수가 일주일 전보다 1만 명 증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6만2738명 늘어 누적 2767만4163명이 됐다고 밝혔다. 일주일 전인 지난 3일(5만2861명)보다 9877명 늘었다.

▲ 서울 송파구 다나마취통증의학과의원에서 한 시민이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조현욱 기자 gusdnr8863@ (이투데이 DB)
▲ 서울 송파구 다나마취통증의학과의원에서 한 시민이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조현욱 기자 gusdnr8863@ (이투데이 DB)

일주일 전 대비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5일부터 엿새째 증가세다. 2주 전인 지난달 26일(5만2777명)과 비교하면 9961명 증가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6만2734명)과 비슷한 수준으로 4명이 늘었다. 통상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주 후반으로 갈수록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는 것을 고려하면 이례적이다.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 새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4만6550명→2만3153명→7만7590명→7만4697명→6만5245명→6만2734명→6만2738명으로, 일평균 5만8958명이다. 직전 1주일(11월 27일~12월 3일)보다 6000명 가량 많다.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늘고 있는 것은 이달 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방침을 정하려는 정부 입장에서는 부담이다.

정부는 이르면 내년 1월, 늦어도 3월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의 조정 시점으로 보고 있다. 구체적인 시점은 신규 확진자 수를 위중증·사망자 발생 추세, 방역대응 역량과 함께 고려해 판단할 방침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61명으로 전날(50명)보다 11명 많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6만2677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1만7525명, 서울 1만1690명, 인천 3925명, 부산 3834명, 경남 3758명, 대구 2795명, 충남 2730명, 경북 2602명, 충북 2070명, 광주 2044명, 전남 1963명, 전북 1931명, 대전 1789명, 강원 1787명, 울산 1238명, 세종 548명, 제주 477명, 검역 32명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428명으로 전날(442명)보다 14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달 19일부터 20일 넘게 400명대 밑으로 내려오지 않고 있다. 전날 사망자는 54명으로 직전일(67명)보다 13명 적었다. 누적 사망자 수는 3만1029명, 치명률은 0.1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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