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만찬' 시종일관 화기애애…윤 대통령 부부, 손흥민과 건배·조규성과 셀카도

입력 2022-12-09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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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와 기념촬영하는 조규성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와 기념촬영하는 조규성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축구 대표팀과 함께한 만찬에서 건배와 선물을 나눠 받고 '셀카'를 찍는 등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여줬다.

8일 윤 대통령 부부는 파울루 벤투 감독과 코치진, 축구 대표팀을 청와대 영빈관 만찬에 초대했다. 만찬은 2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만찬 메뉴는 돼지고기 보쌈이었다.

▲손흥민·이강인 선수에게서 축구공과 유니폼 선물받은 윤 대통령 부부
▲손흥민·이강인 선수에게서 축구공과 유니폼 선물받은 윤 대통령 부부

▲볼트래핑하는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볼트래핑하는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주장 손흥민과 막내 이강인은 선수들의 사인이 담긴 축구공과 유니폼을 윤 대통령 부부에게 선물했다. 윤 대통령은 축구공을 가슴으로 받아 트래핑하는 모습도 선보였다. 윤 대통령은 답례로 친필 서명과 함께 'Again Korea(다시 대한민국) 카타르 16강 진출 국민과 함께 축하합니다'라고 적은 대표팀 유니폼을 손흥민 선수에게 선물했다.

김 여사는 “(윤 대통령이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포르투갈 경기가 끝낸 새벽 똑같은 장면을 계속 보면서 울컥해 했다”며 “그날의 감동과 기억은 우리에게 깊이 남아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이 경기를 떠올리며 ‘그래도 희망은 있다’는 자긍심과 격려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건배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손흥민 (연합뉴스)
▲건배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손흥민 (연합뉴스)

이후 진행된 만찬에서는 그간의 이야기로 폭소가 터지기도 했다. "대표팀에서 자신이 가장 잘생겼다고 생각하느냐"고 만찬장 사회자가 조규성에게 묻자 그는 "(손)흥민이 형이 제일 잘생겼다"고 답했다. 그러자 손흥민은 "(김)민재가 (외모는) 1등인 것 같다"고 받아쳤고, 김민재는 "저에게 잘 생겼다고 말하는 사람을 믿지 않는다"고 말해 만찬장이 웃음바다가 됐다.

▲기념촬영하는 윤 대통령과  축구대표팀 (연합뉴스)
▲기념촬영하는 윤 대통령과 축구대표팀 (연합뉴스)

윤 대통령 부부는 식사 후 선수들과 함께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조규성, 조유민, 윤종규, 황희찬 등과 함께 어깨동무하며 셀카를 찍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선수들과 찍은 사진은 대통령실에 전시하겠다"고 말했다.

만찬 이후 대통령실과 선수들의 SNS에 기념사진이 올라왔다. 황인범은 사진을 게재하며 "벤투 감독과 코치진의 모든 것에 감사드린다. 내 마음속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 속 황인범, 나상호, 김민재, 황희찬 등과 사진을 찍은 벤투 감독도 환한 미소로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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