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슬란트 옥텟, DEX 지갑 개발 특화 기능 지원…“거래소 투명성↑”

입력 2022-12-07 09: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옥텟 이미지. (사진제공=헥슬란트)
▲옥텟 이미지. (사진제공=헥슬란트)

블록체인 기업 헥슬란트가 탈중앙화 거래소(DEX) 개발에 특화된 지갑 기능을 옥텟에 탑재했다고 7일 밝혔다.

‘옥텟’은 블록체인 지갑 개발 서비스로 고객사 서비스 내에 인앱 형태로 탑재될 수 있다. 최근 FTX 사태로 거래소 투명성이 강조되면서 사용자 지갑 간 거래를 온체인 상에서 지원하는 기능을 추가로 개발했다.

해당 기능은 개인 지갑을 사용자가 직접 암호화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갖는다. 개인 지갑 간 거래는 데이터베이스에서 처리하는 형태가 아니라 온체인에서 처리돼, 지갑 관리 주체는 실제 사용자가 된다. 해당 기능을 적용하면, 가상자산의 지갑 간 이동, 스왑과 같은 거래가 모두 온체인에 기록되기 때문에 투명성이 강화될 전망이다.

헥슬란트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온체인 내 트랜잭션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사용자 간 거래를 직접적으로 온체인에서 볼 수 있기 때문에, 거래소 별도의 잔고 인증 없이도 FTX와 같은 시장 문제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류춘 헥슬란트 부대표는 “블록체인 시장에 데이터베이스 기반의 처리가 공존해야 하는 것은 사실이나 온체인이 더욱 중요한 시기"라며 “온체인 상에 기록되는 프로젝트가 많아져야 퍼블릭 블록체인의 기술도 빠르게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승률 1위 전선株, 올해만 최대 320%↑…“슈퍼사이클 5년 남았다”
  • '하이브' 엔터기업 최초 '대기업집단' 지정
  • 의대생 1학기 유급 미적용 검토…대학들 '특혜논란' 시비
  • [금융인사이트] 홍콩 ELS 분조위 결과에 혼란 가중... "그래서 내 배상비율은 얼마라구요?"
  • 옐런 “중국 관세, 미국 인플레에 영향 없다”
  • 15조 뭉칫돈 쏠린 ‘북미 펀드’…수익률도 14% ‘껑충’
  • 깜깜이 형사조정위원 선발…“합의 후 재고소” 등 부작용 우려도 [조정을 넘어 피해회복 '형사조정제도']
  • 베일 벗은 '삼식이 삼촌', 송강호 첫 드라마 도전에 '관심'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766,000
    • +1.56%
    • 이더리움
    • 4,066,000
    • +0%
    • 비트코인 캐시
    • 600,000
    • -1.56%
    • 리플
    • 702
    • -1.13%
    • 솔라나
    • 202,400
    • -1.03%
    • 에이다
    • 607
    • +0%
    • 이오스
    • 1,069
    • -1.66%
    • 트론
    • 176
    • +1.15%
    • 스텔라루멘
    • 14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550
    • -1.3%
    • 체인링크
    • 18,340
    • -2.13%
    • 샌드박스
    • 577
    • -0.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