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빗속 가나전 광화문광장 거리응원 대비…강우 임시대피소 설치

입력 2022-11-28 17: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가 열렸던 지난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이 거리응원 나온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가 열렸던 지난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이 거리응원 나온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서울시가 오늘 밤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카타르 월드컵 거리응원에 대비해 종로구·경찰·소방과 합동으로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28일 서울시는 이날 오후 10시에 시작하는 대한민국 대표팀과 가나의 조별리그 2차전에 대비해 거리응원을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해 광화문광장에 현장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지난 24일 우루과이전 거리응원 때에는 경찰 추산 2만6000명이 모여 응원을 펼쳤다. 당시 참가자들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더불어 시와 종로구청, 경찰 등 유관기관의 협조로 큰 사고 없이 안전하게 개최된 바 있다.

이날 거리응원 때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는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우비와 우산을 꼭 준비하고 방한복 착용 등 방한 대책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광화문광장에는 임시대피소가 마련되고, 구급 인력도 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관람공간 내에서는 안전을 위해 우산을 펼 수 없다.

광화문광장 인근 세종문화회관 버스 정류소는 오후 7시부터 행사를 마칠 때까지 임시 폐쇄된다. 해당 정류소를 경유하는 버스는 모두 무정차 통과한다.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은 승강장 혼잡수준을 모니터링해 필요할 경우 무정차통과를 시행한다. 광화문역 등 행사장 인근 4개 역은 안전요원을 평시 대비 4배 이상 증원한다.

거리응원이 끝난 뒤 시민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기 위해 대중교통을 연장·증회 운행한다. 지하철 1·2·3·5호선은 자정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16회 증회 운영한다. 광화문을 경유하는 46개 시내버스 노선의 막차 시간을 광화문 출발 기준 오전 0시 30분으로 연장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대중교통 요금 20% 환급"...K-패스 24일부터 발급
  • '빅테크 혼조'에 흔들린 비트코인, 변동성 확대…솔라나도 한때 7% 급락 [Bit코인]
  • "불금 진짜였네"…직장인 금요일엔 9분 일찍 퇴근한다 [데이터클립]
  • '범죄도시4' 개봉 2일째 100만 돌파…올해 최고 흥행속도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양현종, '통산 170승' 대기록 이룰까…한화는 4연패 탈출 사력 [프로야구 25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13:0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879,000
    • -3.07%
    • 이더리움
    • 4,541,000
    • -2.45%
    • 비트코인 캐시
    • 689,000
    • -5.62%
    • 리플
    • 758
    • -3.56%
    • 솔라나
    • 211,000
    • -6.39%
    • 에이다
    • 683
    • -5.01%
    • 이오스
    • 1,315
    • +8.5%
    • 트론
    • 165
    • +1.85%
    • 스텔라루멘
    • 164
    • -4.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400
    • -5.53%
    • 체인링크
    • 21,100
    • -4.13%
    • 샌드박스
    • 662
    • -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