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 구룡마을 화재…25가구 이재민·양재대로 일부 통제 [종합], 강남 ‘마지막 판자촌’ 구룡마을 화재…양재대로 구룡터널 인근 하위 차로 통제, 서울 관악구와 서초구·동작구·경기 과천시에도 연기 유입…안전재난문자 발송 (출처=서울특별시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https://img.etoday.co.kr/pto_db/2026/01/20260116083708_2282405_661_431.jpeg)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에서 새벽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불은 인근 야산으로 번질 우려까지 제기되면서 대응 1단계가 발령됐고 화재 여파로 양재대로 일부 차로가 통제됐다.
1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께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4지구에서 “빈집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불길이 인근 야산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오전 5시 10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로 진화가 가능한 화재에 내려진다.
진화 작업에는 소방 234명, 강남구청 120명, 경찰 70명 등 총 427명과 장비 69대가 투입됐다. 소방 헬기 3대와 굴삭기 3대도 요청된 상태다. 소방당국은 현재 대응 단계를 유지한 채 불이 야산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인명 피해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25명이 스스로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강남구청은 구룡마을 거주 30가구 가운데 약 25가구에서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정부도 긴급 대응을 주문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구룡마을 화재와 관련해 소방청·경찰청·서울시·강남구 등 관계기관에 “모든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 구조와 화재 진압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긴급 지시했다. 윤 장관은 또 “빈집에 사람이 있는지 철저히 확인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하고 철저한 주민 대피를 실시하고, 화재 진압 과정에서 소방대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라”며 경찰에는 현장 주변 통제 강화를 당부했다.
교통 통제도 이어졌다. 화재 처리 작업으로 구룡터널에서 구룡마을 입구로 향하는 양재대로 하위 3개 차로가 통제됐다. 강남구는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주변 차량은 우회하고 인근 주민은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안내했다.
경기도 과천시와 서울 관악구·서초구·동작구에도 구룡마을 화재로 인한 연기가 유입됐다. 지자체는 안전재난문자를 통해 "구룡마을 화재로 인해 화재 연기와 타는 냄새가 유입되고 있다"고 알렸다.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진압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구룡마을은 강남 지역의 ‘마지막 판자촌’으로 불리며, 재개발을 앞둔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16일 화재가 발생한 서울 개포동 구룡마을에 불길이 보이고 있다. 강남 구룡마을 화재…25가구 이재민·양재대로 일부 통제 [종합], 강남 ‘마지막 판자촌’ 구룡마을 화재…양재대로 구룡터널 인근 하위 차로 통제, 서울 관악구와 서초구·동작구·경기 과천시에도 연기 유입…안전재난문자 발송 (뉴시스)](https://img.etoday.co.kr/pto_db/2026/01/20260116083708_2282406_999_666.jpg)
![▲강남 구룡마을 화재…25가구 이재민·양재대로 일부 통제 [종합], 강남 ‘마지막 판자촌’ 구룡마을 화재…양재대로 구룡터널 인근 하위 차로 통제, 서울 관악구와 서초구·동작구·경기 과천시에도 연기 유입…안전재난문자 발송 (뉴시스)](https://img.etoday.co.kr/pto_db/2026/01/20260116090016_2282432_999_666.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