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핵심' 김만배 출소..."법률적 판단 떠나 죄송"

입력 2022-11-2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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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 중의 한명인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지난해 11월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 중의 한명인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지난해 11월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핵심인물인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가 구속기간 만료로 석방됐다.

김 씨는 24일 오전 0시 4분께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출소했다. 구속된 지 1년 만이다.

그는 이날 구치소를 나서며 "소란을 일으켜 여러모로 송구스럽다. 법률적 판단을 떠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향후 재판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지난해 지난해 구속 기소된 대장동 관련자들은 모두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됐다.

앞서 출소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남욱 변호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관련한 폭로전을 이어간 반면 김 씨는 이에 가담하지 않고 재판정에서만 입을 열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김 씨는 석방되기 하루 전인 전날 오후 기자들에게 입장을 보내 "어떤 언론과도 인터뷰하지 않겠다"며 "어디서도 따로 얘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재판에 성실히 임하겠다. 법정에서 모든 걸 말씀드리겠다"면서 "거주지는 가족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있으니 피해가 가지 않도록 취재를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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