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페론,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바이오마커 특허 출원

입력 2022-11-23 11: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환자 맞춤형 치료제 개발 가능성

▲샤페론 CI (사진제공=샤페론)
▲샤페론 CI (사진제공=샤페론)

샤페론은 자사가 개발 중인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누겔(NuGel)’과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의 상관관계를 입증한 결과를 특허를 출원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특허는 국내에서 진행된 아토피 피부염 임상 2상 환자 데이터를 분석해 혈액 내 바이오마커가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누겔’에 대한 치료 반응성 예측에 유효하게 사용될 수 있음을 확인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한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요구되는 동반진단(Companion Diagnostics)에 해당 바이오마커들이 사용될 수 있음을 밝혀낸 신기술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신약 개발 분야에서 동반진단 기술을 활용한 정밀의학적 접근 방법은 전 세계적인 추세다. 항암제의 경우 효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환자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졌다. 생존율이 14%에 불과하던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 중 바이오마커인 필라델피아 염색체(Philadelphia Chromosome)를 보유한 환자에서 생존율을 95%로 극적으로 높인 기적의 신약 글리벡(Gleevec)이 대표적인 동반진단 기술 활용 사례다.

그 동안 동반진단 바이오마커 개발은 대부분 항암제 개발 분야에 집중됐다. 샤페론은 이번 특허를 두고 세계 최초로 아토피 피부염 분야에서 신약의 약물 반응성을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를 발굴했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샤페론은 이번 특허에 활용된 정밀의학 기술을 아토피 피부염에만 국한되지 않고, 동반진단의 시장 수요가 큰 많은 난치성 염증 질환 환자들을 대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샤페론 관계자는 “신약개발 성공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동반 진단 기술 개발이 중요한데 이번 바이오마커 발굴로 또 한 번 기술력을 입증했다”며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에게 환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 치료 옵션을 제공해 궁극적으로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美·日·대만 증시는 사상 최고치 돌파⋯코스피도 신고가 ‘코앞’일까
  • 냉방비 인상 없이 한전은 버틸까⋯커지는 한전채 부담
  • '우리동네 야구대장' 고된 프로야구 팬들의 힐링 방송 [해시태그]
  • 美 유명 가수 d4vd, 14세 소녀 살해 범인?⋯살인 혐의로 체포
  • 항공유 바닥난 유럽 항공사⋯잇따라 운항편 감축
  • 칼국수 1만원 시대⋯"이젠 뭘 '서민음식'이라 불러야 하죠?" [이슈크래커]
  • Vol. 4 앉아 있는 시간의 가치: 상위 0.0001% 슈퍼리치들의 오피스 체어 [THE RARE]
  • '수출 호실적' 경상수지 흑자 커질수록 뛰는 韓 환율⋯왜?
  • 오늘의 상승종목

  • 04.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477,000
    • +4%
    • 이더리움
    • 3,571,000
    • +5%
    • 비트코인 캐시
    • 672,000
    • +4.27%
    • 리플
    • 2,186
    • +5.4%
    • 솔라나
    • 132,100
    • +5.76%
    • 에이다
    • 390
    • +6.85%
    • 트론
    • 478
    • -1.44%
    • 스텔라루멘
    • 255
    • +8.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150
    • +5.46%
    • 체인링크
    • 14,390
    • +6.12%
    • 샌드박스
    • 125
    • +7.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