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경기침체 속에서도 우리 1000대 기업 투자 늘렸다

입력 2022-11-21 11:00 수정 2022-11-21 17: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1000대 기업 R&D투자액 66.1조원 9.4%↑

올해 우리나라 상위 1000대 기업의 연구개발(R&D) 투자액이 전년 대비 9.4% 증가한 66조 1000억 원으로 추정된다. 코로나 19와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1000개 기업이 R&D 투자액을 늘리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는 이런 내용의‘기업 R&D 스코어 보드’를 발표했다.

우선 올해 1000대 기업의 R&D 투자액은 전년 대비 9.4%(5조 7000억원) 증가한 66조 1000억 원으로 추정된다. 증가 추세도 힘을 받는 모습이다. 2020년 3.4%, 2021년 8.9%에 이어 올해 9.4%의 증가율이 예상돼 2013년 10.5%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올해 상반기만 보면 R&D 투자액은 22조 7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2조 6000억원) 늘었다.

지난 10년간 투자액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12년 35조 6000억 원에서 2014년 40조 6620억 원, 2019년 53조 6420억 원, 2021년 60조 3550억 원을 기록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의 2021년 1000개 기업 R&D 투자액 52조 9000억 원으로 전체의 87.6%를 차지했다. 그다음으로 출판·영상·방송통신·정보서비스업(3조5000억원),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1조5000억원) 순으로 R&D 투자가 많았다.

인원수로 구분한 기업별 R&D투자액은 1000명 이상이 51조 8490억 달러로 85.9%에 달했다. 그다음으론 300~999명 4조 4540억 원, 100~299명 2조 6740억 원, 99명 이하 1조 3780억 원을 투자했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KIAT)
(자료=산업통상자원부, KIAT)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대중교통 요금 20% 환급"...K-패스 오늘부터 발급
  • "뉴진스 멤버는 쏘스뮤직 연습생 출신…민희진, 시작부터 하이브 도움받았다"
  • "불금 진짜였네"…직장인 금요일엔 9분 일찍 퇴근한다 [데이터클립]
  • 단독 금융위, 감사원 지적에 없어졌던 회계팀 부활 ‘시동’
  • "집 살 사람 없고, 팔 사람만 늘어…하반기 집값 낙폭 커질 것"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이어지는 의료대란…의대 교수들 '주 1회 휴진' 돌입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714,000
    • -2.81%
    • 이더리움
    • 4,584,000
    • -1.86%
    • 비트코인 캐시
    • 702,500
    • -4.55%
    • 리플
    • 771
    • -3.02%
    • 솔라나
    • 218,700
    • -4.58%
    • 에이다
    • 695
    • -4.66%
    • 이오스
    • 1,214
    • +0%
    • 트론
    • 165
    • +1.23%
    • 스텔라루멘
    • 169
    • +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000
    • -3.94%
    • 체인링크
    • 21,500
    • -2.14%
    • 샌드박스
    • 682
    • -3.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