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3분기 누적 순이익 3187억…전년비 21%↑

입력 2022-11-14 16: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SC제일은행)
(사진제공=SC제일은행)

SC제일은행은 3분기 누적 순이익이 3187억 원으로, 전년 동기(2643억 원) 대비 20.6%(544억 원)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991억 원으로, 전년 동기(3299억 원)보다 21.0%(692억 원) 늘었다. 이는 주로 이자이익 성장 및 지난해 4분기 대규모 특별퇴직에 따른 인건비 절감 효과 등에 기인한 것이다.

이자이익은 꾸준한 영업기반 강화를 통한 대출자산 확대 및 순이자마진(NIM) 개선에 힘입어 전년 동기보다 20.5% 성장했다. 비이자이익은 어려운 시장 여건 탓에 자산관리(WM) 부문의 비즈니스가 주춤하고 금리 급등에 따른 채권 등 유가증권 처분 손실이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보다 26% 감소했다.

비용의 경우 지난해 10월 실시한 특별퇴직의 영향이 올해부터 인건비 절감 효과로 구체화되면서 전년 동기(6789억 원)보다 7.5% 감소했다. 충당금전입액의 경우 경기 악화 전망에 따른 선제적인 충당금 추가 적립 및 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파생평가충당금전입액 증가 등으로 인해 전년 동기(105억 원)보다 614억 원 증가했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43%로 전년 동기보다 0.02%포인트(p),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8.39%로 전년 동기보다 1.20%p 개선됐다.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0.02%p 개선된 0.19%, 0.09%를 기록하는 등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견실한 자산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9월 말 기준 자산 규모는 작년 9월 말(91조2131억 원)보다 24조6416억 원(27.0%) 늘어난 115조8547억 원을 기록했다. 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파생상품 관련 자산 증가가 주된 요인이다. 9월 말 기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과 기본자본(Tier1)비율은 각각 14.83%, 12.33%를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285,000
    • -0.8%
    • 이더리움
    • 4,707,000
    • +4.07%
    • 비트코인 캐시
    • 693,000
    • -1.42%
    • 리플
    • 751
    • -0.4%
    • 솔라나
    • 204,100
    • -1.02%
    • 에이다
    • 673
    • +0.15%
    • 이오스
    • 1,186
    • +0.42%
    • 트론
    • 173
    • +0%
    • 스텔라루멘
    • 165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200
    • +2.21%
    • 체인링크
    • 20,690
    • -2.27%
    • 샌드박스
    • 664
    • +0.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