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금융위원장 “보험사 라이센스 규제 완화…특화 금융서비스 출시 장려할 것”

입력 2022-11-14 09: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개최한 제4차 금융규제혁신회의에서 다양하고 전문화된 분야에 특화된 금융서비스가 출시될 수 있도록 금융회사 인허가 정책 개선과 업무위탁 범위 확대 등을 지속 검토·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금융위원회)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개최한 제4차 금융규제혁신회의에서 다양하고 전문화된 분야에 특화된 금융서비스가 출시될 수 있도록 금융회사 인허가 정책 개선과 업무위탁 범위 확대 등을 지속 검토·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금융위원회)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다양하고 전문화된 분야에 특화된 금융서비스가 출시될 수 있도록 금융회사 인허가 정책을 개선하고 업무위탁 범위 확대를 지속 검토, 추진해나가겠다”고 했다.

14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제4차 금융규제혁신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김 위원장은 당면한 금융시장 안정 노력과 함께 금융혁신 노력도 지속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회의에서는 보험업에 대한 1사 1라이센스 허가정책을 전향적으로 바꾸는 방안을 마련했다”며 “기존 보험사가 애완동물 전용보험 등 전문분야에 특화된 보험 자회사를 둘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금산분리 제도개선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금융의 디지털화가 가속하는 가운데 금융과 비금융 간의 융합으로 혁신 서비스가 가능하려면 금산분리 개선이 필요하다”며 “오늘 보고는 법적 측면에서 금융권이 할 수 있는 비금융 업무의 범위를 법령에 어떻게 규정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라고 했다.

그는 금산분리 제도와 관련해 “미래 금융산업에 대한 연구와 소비자보호, 금융회사 건전성에 미칠 영향, 기존 시장참여자의 상권ㆍ영업권 침해 우려 등 경제적, 법적 측면을 종합 검토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금융업계, 관계부처뿐만 아니라 핀테크, 중소기업 등 다른 이해관계자들의 의견도 충분히 경청하겠다”며 “내년 초 금융규제혁신회의에서 구체적인 방안을 심의할 수 있게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주택연금 가입 문턱 낮아진다…주금공 '공시가 12억' 기준 완화 추진
  • [종합] 연준, 0.25%p ‘매파적 인하’…엇갈린 시각 속 내년 인하 1회 전망
  • '나솔' 29기, 연상연하 결혼 커플은 영호♥현숙?⋯힌트 사진에 단체 아리송
  • ‘김부장은 이제 희망퇴직합니다’⋯연말 유통가에 불어닥친 구조조정 한파
  • [AI 코인패밀리 만평] 일파만파
  • 몸집 키우는 무신사, 용산역에 역대 최대 매장 오픈...“내년엔 편집숍 확장”[가보니]
  • 이중·다중 특이항체 빅딜 러시…차세대 항암제 개발 분주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15:2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46,000
    • -2.26%
    • 이더리움
    • 4,770,000
    • -3.21%
    • 비트코인 캐시
    • 837,500
    • -0.65%
    • 리플
    • 2,998
    • -3.29%
    • 솔라나
    • 194,800
    • -5.76%
    • 에이다
    • 641
    • -6.7%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61
    • -3.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10
    • -1.42%
    • 체인링크
    • 20,250
    • -3.89%
    • 샌드박스
    • 204
    • -5.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