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립준비청년 지원 강화…전담기관 설치·핫라인 상담전화 가동

입력 2022-11-1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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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원 등 시설을 떠나 이른 시기에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이 전문적인 상담과 신속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전담기관이 생긴다.

서울시는 '서울시자립지원전담기관'을 설치하고 24시간 상담전화를 개설·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11일에 개관하는 '서울시자립지원전담기관'은 자립지원서비스 전달업무를 체계화하고 맞춤형 자립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 아동복지센터(강남구 수서동) 내에 일터를 마련했다. 사회복지‧정신건강 관련 전문 자격 및 경력을 갖춘 자립지원전담인력 16명을 배치해 18~24세의 자립준비청년의 개인별 맞춤형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자립지원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사업은 자립지원청년 지원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서울시아동복지협회에 지정위탁해 운영한다.

서울시 자립준비청년은 9월 말 기준 1541명으로 매년 260여 명이 사회로 나오고 있다. 이들은 경제적·심리적 고충 등으로 안정적 자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서울시가 지자체 최초로 자립준비청년들의 정서적 지원 강화를 위해 자립준비청년 24시간 상담전화를 설치·운영한다.

도움이 필요한 서울시 자립준비청년은 24시간 상담전화 02-2226-1524를 통해 심리상담 및 주거‧일상생활 지원정책 등 복지서비스에 대한 종합적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선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자립준비청년들은 도움이 필요하면 주저없이 전화주고 상담서비스를 이용하여 주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자립준비청년의 홀로서기를 돕는 든든하고 따뜻한 울타리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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