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트위터 유료 서비스 가격 월 8달러로...사용자 인증도 포함

입력 2022-11-0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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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블루에 인증 제도 포함, 가격 인상 계획
19.99달러 제시했다 비난 커지자 가격 낮춘 듯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얼굴이 담긴 스마트폰이 트위터 로고들 위에 놓여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얼굴이 담긴 스마트폰이 트위터 로고들 위에 놓여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트위터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의 유료 서비스인 ‘트위터 블루’ 요금을 월 4.99달러(약 8000원)에서 8달러(약 1만1368원)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1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머스크는 블루 서비스 가격을 월 8달러로 인상하고, 블루 서비스를 이용하는 계정에만, 즉 돈을 내는 모든 사용자가 계정 인증 마크를 받을 수 있게 할 전망이다.

머스크는 트위터에 “계정 인증 마크가 마치 신분을 나누는 계급”라며 “모든 사람에게 힘을”이라고 썼다.

계정 인증은 계정의 진위를 가리는 서비스로 유명 인사나 브랜드 또는 기타 영향력 있는 사람들이 주로 활용했다.

머스크는 앞서 계정 인증을 블루 서비스의 부가 서비스로 만들어 요금을 19.99달러로 인상하는 방안을 고려했다.

미국을 대표하는 작가 스티븐 킹이 트위터를 통해 “계정 인증에 한 달에 20달러를 쓰라는 것이냐”며 비난하자 이에 머스크가 “8달러는 어떠냐”며 답하기도 했다.

머스크는 “사람들은 어떻게든 서비스 이용의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며 “트위터가 광고주에게만 의존할 수는 없다”고도 설명했다.

블루 서비스는 트위터가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4개국에 먼저 도입한 유료 구독 서비스로 트윗 취소나 북마크 폴더 편집, 맞춤 탐색 기능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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