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장관 "반도체가 우리에게 기회…340조원짜리 민간 투자 적극 지원"

입력 2022-10-27 14: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토부도 협력 약속…"정부가 나서서 적절한 부지 적극적으로 조성"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반도체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340조 원 규모의 민간 투자 활성화 등 정부 차원에서 지원을 약속했다.

27일 이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 주제로 열린 비상경제 민생회의에서 "반도체 산업은 우리 수출의 버팀목이고 상당히 중요한 핵심산업"이라며 "지금 상황이 하반기지만 우리한테 기회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에선 민간 기업이 기획하는 340조 원 규모의 투자를 제대로 실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반도체와 관련한 주요 해외기업의 외국인 투자를 촉진해 국내 투자를 확대해나가도록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투자는 타이밍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투자가 예정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범부처 원스톱 투자지원반을 가동해 한곳에서 투자를 적극적으로 해결해주고자 한다"고 지원책을 언급했다.

또 "반도체 분야 인력과 기술, 인프라 등 재정자금으로 1조 원을 반영해서 국회에 제출했다"며 "국회에서 잘 통과할 수 있길 협조를 구하겠다"고 밝혔다.

반도체 산업 부지와 관련한 협력도 언급됐다. 이 장관은 "반도체 산업이 대표적으로 입지가 중요한 산업"이라며 "국가 단위의 입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반도체를 비롯한 주력 산업의 투자를 늘리려면 적절한 부지들이 있어야 한다"며 "정부가 나서서 국가산업단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조성해서 기업의 불편을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역직구 날개’ 펼친 K커머스…정부 ‘직구 정책’에 꺾이나 [지금은 K역직구 골든타임]
  • 기자들 피해 6시간 버티다 나온 김호중 "죄인이 무슨 말이 필요하겠나"
  • '동네북'된 간편결제…규제묶인 카드사 vs 자유로운 빅테크 [카드·캐피털 수난시대 下]
  • 방콕 비상착륙한 싱가포르 여객기 현장모습…"승객 천장으로 솟구쳐" 탑승객 1명 사망
  • 금융당국 가계대출 엇박자 정책 불똥...저금리 ‘대환대출’ 막혔다
  • ‘시세차익 4억’…세종 린 스트라우스 아파트 무순위 청약에 44만 명 운집
  • ‘인기 있는 K팝스타’는 여자가 너무 쉬웠다…BBC가 알린 ‘버닝썬’ 실체 [해시태그]
  • 서울시민이 뽑은 랜드마크 1위는 '한강'…외국인은 '여기'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5.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927,000
    • +1.86%
    • 이더리움
    • 5,247,000
    • +5.83%
    • 비트코인 캐시
    • 711,500
    • +2.23%
    • 리플
    • 743
    • +1.78%
    • 솔라나
    • 246,000
    • -3.49%
    • 에이다
    • 684
    • +0.74%
    • 이오스
    • 1,201
    • +3.89%
    • 트론
    • 171
    • +0.59%
    • 스텔라루멘
    • 155
    • +1.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450
    • +1.6%
    • 체인링크
    • 23,030
    • -2.12%
    • 샌드박스
    • 644
    • +1.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