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 시작점’ 우한 도심 일부 폐쇄

입력 2022-10-2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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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중앙병원에서 보호복을 착용한 직원이 지난해 2월 소독 장비를 들고 걷고 있다. 우한(중국)/AP뉴시스
▲중국 우한중앙병원에서 보호복을 착용한 직원이 지난해 2월 소독 장비를 들고 걷고 있다. 우한(중국)/AP뉴시스

중국 당국이 후베이성 우한시 일부 지역에 폐쇄 조치를 내렸다고 27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현지 당국은 우한시 한양구 지역 주민들에게 26일부터 30일까지 외출하지 말고 자택에 머물라는 지시를 내렸다. 슈퍼마켓과 약국 등 필수 사업장을 제외한 모든 사업장도 영업이 일시 중단된다. 한양구는 인구 90만 명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역사 관광지로 유명한 한양구에는 사람들의 이동을 제한하기 위한 장벽이 설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한시에는 전날까지 총 1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언뜻 적은 숫자로 보일 수 있으나 '제로 코로나'를 고수하고 있는 중국 당국으로서는 상당한 수라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우한시는 중국 내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 대유행)의 시작점인 지역으로 중국에서 가장 먼저 도시 전면 봉쇄조치가 내려진 곳이기도 하다.

대대적인 도시 봉쇄 조치 이후 우한시에서는 한동안 감염 사례가 거의 없었으나, 최근 다시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한편 다른 도시들도 코로나19 신규 감염 사례가 당 대회가 열린 지난주에 주춤한 모습을 보였으나 다시 늘어나고 있다. 주요 석탄 생산지인 산시성 다퉁시에는 봉쇄령이, 남부 대도시 광저우에는 통제조치가 내려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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