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연세대의료원, 감염병 임상연구 협동 수행체계 구축

입력 2022-10-26 17: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다자간 개방형 연구 플랫폼 구축 및 운영방안 마련

▲(왼쪽부터) 윤동섭 연세대학교의료원장과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이 26일 감염병 연구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립중앙의료원)
▲(왼쪽부터) 윤동섭 연세대학교의료원장과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이 26일 감염병 연구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립중앙의료원)

국립중앙의료원과 연세대학교의료원이 감염병 임상연구 협동 수행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국립중앙의료원과 연세대학교의료원은 26일 연세대학교의료원 종합관에서 감염병 공동연구 및 학술 교류 활성화 등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감염병 위기에 있어 국가 차원의 대응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에 공감하고, 이번 업무협약으로 중앙감염병병원 운영 및 서비스 구축, 국내 및 글로벌 유행 감염병 연구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나아가 임상 정보와 연구수행 역량이 상호 연계해 연구에 활용될 수 있는 다자간 개방형 연구 플랫폼 구축 및 운영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2017년 2월 중앙감염병병원으로 지정돼 메르스,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에 중추적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삼성가로부터 받은 기부금 7000억 원 중 2000억 원이 국립감염병병원 인프라 확충 및 감염병 관련 연구 지원을 목적으로 사용하게 돼 있어 감염병 연구에 대한 막대한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윤동섭 연세대학교의료원장은 “연세대학교의료원과 국립중앙의료원의 감염병 연구 분야에서 상호 교류를 통해 연구 협력과 학술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감염병 연구·교육·진료 전반에 걸쳐 지평을 넓힐 수 있어 기쁘며, 국가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89,000
    • -1.84%
    • 이더리움
    • 4,532,000
    • -2.83%
    • 비트코인 캐시
    • 864,500
    • +2.01%
    • 리플
    • 3,034
    • -1.49%
    • 솔라나
    • 198,200
    • -2.99%
    • 에이다
    • 617
    • -4.34%
    • 트론
    • 432
    • +1.41%
    • 스텔라루멘
    • 358
    • -3.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40
    • -1.11%
    • 체인링크
    • 20,400
    • -3.13%
    • 샌드박스
    • 211
    • -3.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