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의 마지막 1년...뮤지컬 영화 '영웅' 드디어 관객 만난다

입력 2022-10-2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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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예고편. 안중근 역을 연기한 정성화. (CJ ENM)
▲'영웅' 예고편. 안중근 역을 연기한 정성화. (CJ ENM)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다룬 뮤지컬 영화 ‘영웅’이 12월 국내 관객과 만난다.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한 안중근 의사가 1910년 3월 일본 법정에서 사형을 받고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의 시간을 뮤지컬 영화로 만든 것이다.

‘영웅’은 2009년 초연 이후 13년간 명성을 이어온 동명의 오리지널 뮤지컬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국제시장’으로 1400만 관객을 동원한 윤제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무대 위에서 안중근을 연기했던 정성화를 영화 속 안중근으로 캐스팅했다.

적진 한복판에서 목숨 걸고 일본의 정보를 빼내는 독립군 정보원 설희 역에 김고은, 인간 안중근의 어머니이자 독립군 대장 안중근의 정신적 지주인 조마리아 역에 나문희, 안중근과 함께 이토 히로부미 암살 작전을 수행하는 동지 우덕순 역에 조재윤, 조선 최고의 명사수 독립투사 조도선 역에 배정남 등이 함께 출연한다.

‘영웅’은 당초 2019년 12월 약 3개월의 촬영을 마쳤고 2020년 여름 개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개봉일이 2년 반가량 지연됐다.

26일 개봉 소식을 전한 배급사 CJ ENM은 “우리가 알지 못했던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눈과 귀를 사로잡는 풍성한 음악과 볼거리, 배우들의 열연으로 그려내며 전에 없던 영화적 체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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