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회기역 1·2번 출구 '차 없는 거리' 조성

입력 2022-10-25 13: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회기역 앞 전경. (자료제공=동대문구)
▲회기역 앞 전경. (자료제공=동대문구)

서울 동대문구가 회기역 1번 출구부터 2번 출구까지 약 860m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만드는 ‘도깨비 거리(가칭)’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회기역 1번·2번 출구 주변은 청량리역과도 가까워 접근성이 좋고 주변에 경희대, 외대, 시립대 등이 위치해 청년들이 모이기에 적합한 장소다. 이러한 이점을 살려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하고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를 살려 문화와 젊음이 있는 거리로 만들고자 하는 목적이다.

사업에 앞서 구는 올해 안에 회기역 1번·2번 출구 주변의 상인, 거주민들에게 사업취지 및 사업효과 등을 홍보하기 위해 홍보 전단을 제작해 배부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상가와의 설명회 및 구민 찬·반 설문조사를 다양한 방법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추후 상인과 구민들의 동의를 얻으면 유관기관인 서울시, 동대문경찰서와 협의해 교통 규제 심의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는 ‘도깨비 거리’ 시행 이후 호응도를 파악해 동대문구 내 다른 지역에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도시 공간은 사람들이 모여 다양한 활동을 할 때 생명력을 얻는다”며 “현재는 사람이 스쳐가는 회기역 앞에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해 사람들이 머물며 먹고, 보고,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늘부터 즉각 켠다…북한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싫어하는 이유 [해시태그]
  • 서울대병원 17일·의협 18일 휴진…“돈 밝히는 이기적 집단 치부 말라”
  • 전세사기에 홀로 맞서는 세입자…전세권 등기·청년 셀프 낙찰 '여전'
  • MBTI가 다르면 노는 방식도 다를까?…E와 I가 주말을 보내는 법 [Z탐사대]
  •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국회 예산 협조부터 '난항' 전망
  • 카리나 시구 확정…롯데 자이언츠 경기도 관람
  • 1~4월 부가세 수입 40조 넘어 '역대 최대'…세수 펑크에 효자 등극
  • 엔비디아 시총 ‘3조 달러’ 쾌거에…젠슨 황 세계 10위 부자 ‘눈앞’
  • 오늘의 상승종목

  • 06.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919,000
    • +0.05%
    • 이더리움
    • 5,203,000
    • +0.17%
    • 비트코인 캐시
    • 663,500
    • +0.45%
    • 리플
    • 698
    • +0.58%
    • 솔라나
    • 227,000
    • +0.75%
    • 에이다
    • 620
    • +1.31%
    • 이오스
    • 1,002
    • +1.73%
    • 트론
    • 164
    • +1.86%
    • 스텔라루멘
    • 140
    • +1.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0,300
    • +0.94%
    • 체인링크
    • 22,520
    • +0.9%
    • 샌드박스
    • 586
    • +1.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