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기 침체에 땅값도 ‘흔들’…토지 거래량 26% 감소

입력 2022-10-25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제공=국토교통부)
(자료제공=국토교통부)

올해 3분기 전국 토지 거래량이 지난 분기 대비 26.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토지가격 상승률도 지난 분기보다 하락했다.

국토교통부는 25일 3분기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 거래량을 발표했다. 3분기 전국 지가는 0.78% 상승해 지난 분기(2분기) 대비 0.2%포인트(p) 감소했다. 지난해 3분기(1.07%)와 비교하면 0.29%p 하락한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2분기 대비 수도권(1.10%→0.89%) 및 지방(0.78%→0.60%) 모두 소폭 축소됐다.

세종(1.23%→0.94%)과 서울(1.20%→0.93%), 경기(1.03%→0.87%) 등 3개 시도는 전국 평균(0.78%)보다 높은 지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주요 지가 상승률 상위지역으로는 서울 성동 1.37%, 서울 용산 1.21%, 경기 하남 1.19%, 경북 군위 1.12%, 서울 종로구 1.08%로 집계됐다. 전국 68개 시군구가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3분기 전체 토지(건축물 부속토지 포함) 거래량은 약 48.0만 필지(383.1㎢)로 나타났다. 2분기와 비교해선 26.4%(17.2만 필지) 감소했고, 지난해 3분기보다는 39.0%(30.7만 필지) 줄었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21.3만 필지(356.8㎢)로 2분기 대비 21.3%(5.8만 필지) 감소했다.

지역별로 감소율은 인천 40.6%, 광주 37.1%, 세종 35.2% 등이 상위권이 이름을 올렸다. 전국 17개 시·도 모두 토지 거래량이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쿠팡 “자체조사 아냐⋯정부 지시 따라 유출자 자백 받고 기기 회수해 전달”
  • 2026년 휴일 달력…내년 빅 이벤트는? [해시태그]
  • 1·2인 가구 65% 시대⋯주거 시장 중심은 ‘소형 아파트’
  • 내년부터 은행권 ‘4.5일제’ 확산…임금 삭감 없는 단축 우려도
  • 개혁 법안에 밀린 3차 상법 개정…與 내년 1월 국회서 추진
  • 라부부 가고 이번엔 '몬치치'?…캐릭터 시장, '못생김'에서 '레트로'로
  • 李대통령, 용산 집무실 '마지막' 출근…29일부터 청와대서 집무
  • 韓사회 현주소⋯OECD 노인 빈곤 1위ㆍ역대 최대 사교육비
  • 오늘의 상승종목

  • 12.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248,000
    • -1.27%
    • 이더리움
    • 4,294,000
    • -1.06%
    • 비트코인 캐시
    • 880,000
    • -0.68%
    • 리플
    • 2,708
    • -0.81%
    • 솔라나
    • 180,400
    • +0.06%
    • 에이다
    • 518
    • +0.39%
    • 트론
    • 409
    • +0%
    • 스텔라루멘
    • 31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610
    • -0.89%
    • 체인링크
    • 17,910
    • -1.32%
    • 샌드박스
    • 164
    • -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