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글로벌 역량 강화로 미국행 이커머스 물량 확대한다

입력 2022-10-17 15:23 수정 2022-10-17 15: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LA소재의 미국법인 물류센터에서 직원이 피킹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진)
▲미국 LA소재의 미국법인 물류센터에서 직원이 피킹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진)

㈜한진이 한국발 미국행 D2D(Door to Door) 솔루션 구축을 통한 글로벌 이커머스 물량 확대를 위해 글로벌 라스트마일 솔루션·플랫폼 서비스 기업인 고리컴퍼니(GORI)와 17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소재한 고리컴퍼니는 미국 라스트마일 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미우체국(USPS)의 Technology 파트너사로 자체 개발한 API 연동 시스템을 통해 미우체국(USPS)의 운송장을 해외 어느 나라에서나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등 미국행 글로벌 이커머스 고객사를 대상으로 미국 내 라스트마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진은 국내에 보유한 택배 및 물류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풀필먼트 서비스 제공, 대한항공 운송서비스 연계, 미주법인을 통한 특송 통관 서비스 제공 등을 담당한다.

특히, 지난 9월 론칭한 국내 글로벌 셀러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쉽고 간편하게 해외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글로벌 원클릭’과도 서비스 시너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리컴퍼니는 미국 우편번호 데이타를 기반으로 한 배송 최적화 AI 솔루션을 통해 고객사에 합리적인 가격과 빠른 배송의 편의성을 제공하는 미국 내 라스트마일을 담당한다.

또한, 양사는 픽업부터 항공운송, 도착지 배송까지 전 구간에 대한 토탈 물류 솔루션 역량을 강화하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여 한미간 국제특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한국발 글로벌 이커머스 물량에 이어 타 아시아 지역에서 출발하는 미국행 글로벌 이커머스 물량을 확보하는 등 역직구 물량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하여 시장 점유율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한진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미국 D2D 배송서비스 이용 접근이 어려운 국내의 우수한 중소 이커머스 업체들의 역직구 시장 진입 문턱이 낮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당사 역시 미국법인 등 글로벌 네트워크와 이커머스 관련 부서를 적극 활용하여 고객사에게는 글로벌 물류 토탈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글로벌 이커머스 물량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알리·테무·쉬인, 가격은 싼데…" 평가 '극과 극' [데이터클립]
  • “푸바오를 지켜주세요”…중국 선수핑 ‘비공개 구역’에선 무슨 일이? [해시태그]
  • 없어서 못 파는 글로벌 비만치료제, 국내는 언제 상륙?
  • “엔비디아 HBM 부족, 삼성전자가 공급”…삼전 ‘매수’ 권하는 증권가
  •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 화보 공개…선친자 마음 훔친 '만찢남'
  • 전기차 수요 브레이크, 우회로 찾는 K배터리 [K배터리 캐즘 출구전략]
  • 단독 서울 북한산 전망 가능한 한옥 컨셉 스파·온수풀 생긴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5.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251,000
    • +0.5%
    • 이더리움
    • 5,378,000
    • +0.19%
    • 비트코인 캐시
    • 677,500
    • +0%
    • 리플
    • 740
    • +0.14%
    • 솔라나
    • 235,900
    • +3.56%
    • 에이다
    • 644
    • +0.63%
    • 이오스
    • 1,166
    • +0.43%
    • 트론
    • 156
    • -1.27%
    • 스텔라루멘
    • 15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500
    • -0.23%
    • 체인링크
    • 25,850
    • +8.16%
    • 샌드박스
    • 638
    • +3.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