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장애에도 “카톡 받았다”…순차적 복구 되나

입력 2022-10-15 23:34 수정 2022-10-15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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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가 발생한 15일 오후 9시45분 카카오톡 메시지가 일부 전송된 것으로 확인됐다.   (조성준 기자 tiatio@)
▲화재가 발생한 15일 오후 9시45분 카카오톡 메시지가 일부 전송된 것으로 확인됐다. (조성준 기자 tiatio@)

카카오톡과 포털 다음 등 카카오 서비스가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순차적으로 복구되고 있다. 다만 전체적인 복구 작업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15일 이투데이에 제보한 카카오 이용자에 따르면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가 발생한 이날 오후 9시45분 카카오톡 메시지를 전송받았다. 이 시간은 카카오의 서비스 장애 현황 알림과 남궁훈, 홍은택 카카오 각자대표의 사과문이 기자들의 e메일로 전송됐던 시간이다.

캡쳐된 사진에는 ‘응’이라는 내용이 전송됐고 곧바로 ‘ㅇ.응?’이라는 문구가 보인다. 카카오톡이 장애로 인해 메시지가 전송되지 않았는데 읽음을 알리는 숫자 1이 사라지자 재차 보낸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톡 메시지를 본 이용자는 바로 답장을 보냈지만 서비스 장애로 인해 메시지를 보낼 수 없었다.

이와 함께 카카오가 서비스하고 있는 포털 ‘다음’은 일부 지역에서 접속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하지만 이마저도 카카오톡 로그인이 안된다거나 접속이 끊기는 등 불안정한 접속 환경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카카오 관계자는 “화재 발생 직후 이원화 조치 적용을 시작해 서비스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다만 전체 복구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포털 '다음' 메인화면.  (조성준 기자 tiatio@)
▲포털 '다음' 메인화면. (조성준 기자 tiat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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