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당사자들은 “어떤 지역 영화관은 뒤에 휠체어석이 있다”는 식의 정보를 커뮤니티나 카톡방에서 공유하곤 한다. 나도 이런 정보를 만들어서 뿌려볼까 하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영화관 앱 본사에서 앱 UI(사용자환경)를 아예 친절하게 바꾼다면 어떨까. 휠체어석의 위치는 영화관이 다 알고 있다. 각 관람관 옆에 아예 휠체어석의 위치(맨 앞인지 뒤인지)와 숫자를...
포털사이트 등에서 ‘카톡 오류’ 관련 키워드 검색량이 급증하기도 했다.
이용자 간 편차는 있지만 이날 장애는 최대 1시간 30분가량 이어졌다. 이번 장애는 카카오톡 앱과 안드로이드의 최신 버전의 연동 오류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터센터와 같은 인프라 또는 서버의 문제는 아니라는 설명이다.
카카오톡 관계자는 “카카오톡 안드로이드 최신 버전 이용자...
방송통신위원회는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 장애로 인한 이용자 혼란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서비스 중단 고지 의무를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실질적 피해구제를 위한 집단 분쟁조정 제도 도입과 불합리한 이용약관 개선, 서비스 장애 이용자 보호 가이드라인 마련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이날 방통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위와 같은 내용을 담은 ‘디지털플랫폼 서비스...
주요 부가통신·데이터센터 사업자가 신속한 재난대응체계를 갖추도록 △ 방송통신재난관리 책임자 및 통신재난관리 전담부서·인력 지정, △ 부가통신서비스·데이터센터 분야 위기경보 발령기준 설정, △ 통신장애 보고기준 및 절차·방법에 관한 사항을 올해 기본계획 변경안에 추가했다.
아울러, 주요 기간통신사업자가 신청한 중요통신시설 신규 지정 및 등급...
한편, 카카오계열 서비스는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과 주요 금융 계열사들의 장애 등 악재가 겹쳤다.
카톡은 지난해 10월 초유의 장기간 장애 사태를 빚었다. 올해에도 지난 1월 17일과 이달 8일 접속 장애를 일으켰다. 카카오페이증권도 지난 1월 12일 10분가량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지연으로 접속, 이체, 해외주식 매매 등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았다....
카카오의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카톡)에서 약 19분간 메시지가 정상적으로 전송되지 않는 오류가 발생했다.
8일 카카오는 트위터를 통해 “이날 오후 1시 35분부터 54분까지 일부사용자에게 카카오톡 메시지 수발신 및 로그인이 원활하지 않은 현상이 있었다”며 “장애 감지 즉시 긴급점검을 통해 현재는 모두 정상화된 상태”라고 전했다.
카카오톡 오류가...
특히 지난해 10월 카카오톡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을 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카톡 메시지, 카카오T·내비 주요기능 이용 불편 없으십니다’, ‘상세내용은 카톡 상단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완전한 정상화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등의 내용을 안전 안내 문자로 송출해 ‘사기업 관련 내용을 왜 재난문자로 보내냐’는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카카오가 지난해 10월 발생한 서비스 장애에 대한 보상으로 무료 이모티콘 3종 등을 제공했지만, 또다시 구설에 올랐다. 한 달 후면 유료로 자동 전환되는 ‘톡서랍’ 이용권 때문이다.
5일 카카오는 무료 이모티콘 3종이 담긴 ‘카카오 전국민 마음 패키지’를 제공하며 서비스 장애에 대한 보상에 나섰다. 이와 함께 카카오톡 데이터 관리 서비스 ‘톡서랍 플러스’...
이외에도 서비스 장애의 원인과 재발 방지 대책을 담은 ‘다짐보고서’, ‘이모티콘 3종’, 임팩트 커머스 카카오 메이커스에서 사용 가능한 감사 쿠폰 2종, 카카오톡 데이터 관리 서비스 ‘톡서랍 플러스’로 구성됐다.
카카오 계정을 보유한 국내 번호 이용자라면 오는 20일까지 해당 프로모션 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해당 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는...
가끔은 ‘카톡’하고 울리는 소리가 환청처럼 들리기도 했다.
카카오톡은 한 사람당 하루 평균 72회 실행된다고 한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쓰는 애플리케이션(앱)이다. 지난 10월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톡이 멈추자 전국은 ‘카톡 대란’에 휩싸였다. 불과 10여 년 만에 메신저 앱 하나에 우리 생활을 얼마나 의존하고 있었는지 알 수 있던 사고였다.
하지만 선마을에는...
데이터센터 분산이라는 기본에 소홀한 나머지, 한 곳의 데이터센터에 화재가 발생하자 카톡을 비롯해 카카오의 대부분 서비스가 먹통이 됐다.
특히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 등 금융 서비스는 카카오의 다른 어떤 서비스보다도 먹통으로 인한 파장이 크다. 카카오뱅크는 그나마 빨리 정상화됐지만, 소비자들의 신뢰를 잃었다.
이번 사태 불똥은 전 금융권으로 튀었다....
서비스 100% 복구 뒤 보상 논의…카카오 우선 보상한 뒤 청구 가능성개별 피해자 구제 쉽지 않아…책임여부에 따라 소송 장기화 우려도
카카오 먹통 사태가 모바일 메신저·모빌리티·멜론·웹툰·뱅크·가상자산 등에 동시다발적 장애를 일으킨 만큼, ‘피해 보상 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카카오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손해를 보상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지만, 금전적...
화재로 먹통 대란을 일으킨 ‘국민 모바일 앱’ 카카오의 서비스 장애 복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정부가 국가 재난 상황에 준하는 안내문자를 연일 발송했다. 카카오는 민간 기업이지만 전 국민이 쓸 정도로 영향력이 커졌고, 연동된 서비스가 마비되면서 수많은 피해자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윤석열 대통령도 카카오를 사실상 국가기반통신망으로 인식하고, 대응을...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18일 대전 기초과학연구원에서 진행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카카오 등 서비스 장애 발생으로 국민이 큰 불편을 겪은 점에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머리를 숙였다.
이 장관은 “그동안 유무선 통신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는 기간통신서비스와 달리 부가통신서비스는 통신재난 대응 제도권...
대통령실은 이날 이번 카카오톡 장애 사태를 계기로 사이버 안보 테스크 포스(TF)팀을 구성키로 했다. 또 언론과의 주요 소통 수단인 카톡 오류로 주말에 어려움을 겪은 만큼 다양한 소통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통령실수석비서관회의(대수비)를 주재하고 카카오 사태에 따른 사이버 안보 TF를 주문했다고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금감원은 카카오뿐만 아니라 전체 금융회사에 대해 전산센터 화재에 대비한 비상대응계획을 확인하고 외부 인증기반서비스 장애 발생 대비책을 재점검하라고 지시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회사의 시스템과 상관없이 인증 서비스에서 장애가 발생하는 경우, 금융 서비스로 들어오는 입구 자체가 막혀 문제가 생긴다"며 "외부 기관과 서비스를...
한편, 지난 15일 오후 카카오톡이 임대해 사용하는 SKC&C 판교 데이터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카카오톡, 카카오T, 카카오페이지, 카카오페이 등 카카오 대부분의 서비스들의 사용 장애가 발생했다. 카카오 관계사의 데이터는 5개 데이터센터에 분산돼 처리되지만, 카카오 로그인 기능을 SKC&C 판교 센터에서 처리하고 있다.
멀티프로필에 장애가 발생해 원치 않은 지인에게 다른 프로필이 노출됐다는 이유다.
16일 주요 SNS등에 따르면 멀티프로필 오류가 입소문을 타고 번지고 있다. 멀티프로필은 이용자가 지정한 카카오톡 친구에게 각각 다른 프로필을 노출하는 서비스다. 기본 프로필 외에 추가로 총 3개까지 프로필을 설정해 원하는 이용자에게 노출할 수 있다.
문제는 카카오톡 장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