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핫이슈] 오세훈 “마포 신규소각장 내주 주민설명회…법 해석 문제없어”

입력 2022-10-14 11: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세훈 서울시장이 14일 오전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선서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14일 오전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선서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마포구 신규자원회수시설 선정과 관련해 내주 열리는 주민 설명회를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겠다고 거듭 밝혔다.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마포구 신규자원회수시설에 관해 질문하자 오 시장은 “마포 주민들과의 대화를 위해 다음 주에 주민설명회가 열린다”며 “현재 법 해석에서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허 의원은 “11차례에 걸친 회의록 결과를 보면 마포구와의 공론화 과정 생략, 위원회 구성의 위법성 등 법적 하자가 분명히 있다고 판단된다”며 “마포구민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 의원은 입지선정위원회의 회의록 내에서 소각장의 입지 선정에 있어 기존 자치구에 소각장 시설이 있거나 인접하는 지역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는 대목을 언급했다.

이에 오 시장은 “법적인 절차를 따라서 나온 결과”라며 “법 해석에 있어서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입지선정위원회에서 선정 결과가 나와야 상대와 대화를 할 수가 있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 시장은 “신규 소각장이 지어지는 인근 지자체와도 협의하는 게 도리”라며 “마포구 주민 설명회 이후에 고양시장과도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상자산 '그림자 규제' 8년째 제자리…'골든타임' 놓칠라[역주행 코리아 下]
  • [AI 코인패밀리 만평] 그냥 쉴래요
  • 쿠팡 사태에 긴장한 식품업계⋯자사몰 고도화 전략 ‘주목’
  • 김은경 전 금감원 소보처장 “학연·지연 배제 원칙 세워...전문성 갖춰야 조직도 신뢰받아”[K 퍼스트 우먼⑫]
  • [날씨 LIVE] 출근길 '영하권' 이어져...낮부터 '포근'
  • “1200조 中전장 신성장동력”…삼성, 전사 역량 총동원
  • 손자회사 지분율 완화 추진⋯SK하이닉스 'AI 시대 팹 증설 ' 숨통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12:2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000,000
    • +2.17%
    • 이더리움
    • 4,901,000
    • +6.11%
    • 비트코인 캐시
    • 833,500
    • -3.14%
    • 리플
    • 3,088
    • +0.55%
    • 솔라나
    • 204,000
    • +2.98%
    • 에이다
    • 687
    • +7.85%
    • 트론
    • 419
    • +0%
    • 스텔라루멘
    • 372
    • +4.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60
    • +0.2%
    • 체인링크
    • 21,080
    • +4.1%
    • 샌드박스
    • 214
    • +2.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