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핫이슈] 코레일, 선로제초 절반 이상에 '인력' 직접 투입…"비효율적 낭비" 지적

입력 2022-10-11 15: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이 기계 대신 인력을 직접 투입해 선로를 제초한 구간이 절반 이상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병욱 의원실이 11일 코레일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총 3295㎞의 선로 제초작업에 총 2만5957명을 투입했다.

이들은 낫과 예초기, 기계식 제초기(굴착기), 제초제살포(모터카 살포기) 등 방식을 활용했는데 굴착기를 활용한 기계식 제초작업은 268㎞(8.1%)로 애초 목표(1068㎞)의 4분의 1 수준이었다.

이에 비해 사람이 직접 작업한 구역은 1409㎞로 전체 길이의 42.8%를 차지했다. 기존 계획이 625㎞였다는 것을 고려하면 두 배 이상 많은 수준이다. 여기에 499km(15.1%)를 차지한 도급도 인력이 제초 작업한 것을 고려하면 전체의 57.9%를 사람이 직접 제초한 셈이다.

코레일은 올해도 3295㎞ 중 굴착기 636㎞(19.3%), 제초제 1119㎞(34%)를 제외한, 1540㎞(46.7%)를 인력을 동원해 제초할 계획이다.

김 의원은 “작업자들의 안전사고를 막고 비효율적인 인력 낭비를 개선하기 위해 제초작업을 위한 전문기기와 제초제 살포기 등 장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인력에 의한 제초구간을 최소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또 천만 노리는 ‘범죄도시4’,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단독 두산그룹, 3년 전 팔았던 알짜회사 ‘모트롤’ 재인수 추진
  • 기후동행카드, 만족하세요? [그래픽뉴스]
  • 단독 저축은행 건전성 '빨간불'에 특급관리 나선 금융당국 [저축銀, 부실 도미노 공포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4.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210,000
    • +2.09%
    • 이더리움
    • 4,505,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710,000
    • +2.45%
    • 리플
    • 738
    • +0.14%
    • 솔라나
    • 208,900
    • +5.51%
    • 에이다
    • 672
    • +1.82%
    • 이오스
    • 1,118
    • +2.66%
    • 트론
    • 161
    • -1.23%
    • 스텔라루멘
    • 163
    • +1.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700
    • +1.91%
    • 체인링크
    • 20,410
    • +4.4%
    • 샌드박스
    • 647
    • +1.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