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부터 한글날 연휴에도 전국 비…다음 주 기온 ‘쌀쌀’

입력 2022-10-0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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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에 비가 예보된 지난 3일 오전 서울 중구 덕수궁 인근에서 한 시민이 우산을 쓴 채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부지방에 비가 예보된 지난 3일 오전 서울 중구 덕수궁 인근에서 한 시민이 우산을 쓴 채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번 주 7~8일에는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한글날 연휴에도 전국적으로 강풍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비가 지나간 후인 다음 주초에는 아침 최저 기온이 7도까지 떨어지며 쌀쌀한 날씨가 예상된다.

6일 기상청은 정례예보브리핑을 통해 “7일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중심으로 비가 내린다”며 “한글날 연휴에는 전국적으로 강수가 예정돼있다”고 말했다.

우선 이번 주 7일부터 8일까지 차고 건조한 공기와 동해상 고기압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ㆍ경북북부동해안 30~80㎜이며, 많은 곳에는 120㎜의 비가 내리겠다. 동해중부해상을 중심으로는 강한 동풍으로 인해 높은 물결이 지속돼 주의가 필요하다.

한글날인 9일에는 전국적으로 강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 이광연 예보분석관은 “남쪽에서 고온다습한 남풍이 들어와 구름대가 발달하게 된다”며 “전하 분리층 생성으로 인해 돌풍과 천둥 및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릴 수 있는 조건이 갖춰졌다”고 말했다. 특히 강풍과 풍랑 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해안가 인근 지역에는 철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

다음 주 10~11일에는 비가 그친 후 찬 공기로 인해 기온이 떨어지게 된다. 일례로 기온이 9도, 풍속이 5m/s라면 체감온도는 6.3도로 낮아지게 된다. 이 예보분석관은 “바람은 계속해 강하게 불어 상대적으로 날씨가 쌀쌀해진다”라며 “얇은 옷을 많이 껴입는 등 기온 하락에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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