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박사논문 심사위원 5명 필적, 한 사람으로 추정”

입력 2022-10-02 13: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건희 여사 논문 심사 필적, 한 사람으로 추정”
민형배 의원, 민간연구소 ‘필적 감정’ 결과 공개

▲(뉴시스)
▲(뉴시스)

김건희 여사 박사 논문을 심사한 5명의 서명이 한 사람의 필적으로 추정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민형배 의원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민간연구소가 진행한 논문 서명 필적감정 결과를 공개했다.

민간연구소는 감정물에 기재된 5명의 서명이 모두 동일인에 의해 기재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결론 내렸다.

또 '5인의 서명 필적은 모두 굵은 촉 사인펜으로 추정되는 동일한 필기구로 기재됐다', '전체적인 배자 형태, 자획의 구성미 및 운필(펜의 움직임)의 숙련 정도 등의 안목 검사에서 상호 유사한 형태 수준의 필적으로 분석된다' 등 의견을 덧붙였다.

(사진제공=민형배 의원실)
(사진제공=민형배 의원실)

연구소는 '초성 ㅅ, ㅎ, ㅈ의 작성 각도와 종성 ㄴ의 작성 형태, 중성 ㅘ, ㅓ의 형태 등에서 상호 유사점이 관찰된다고 분석했다.

분석 방법을 두고는 '필기 환경상 발생할 수 있는 필적의 변화를 감안한 거시적 분석 방법, 공통의 문자와 자모음을 발췌하여 운필 등을 대조하는 미시적 분석 방법에 따라 감정했다'고 설명했다.

민 의원은 “필적감정을 통해 김 여사의 논문이 내용, 형식 모두 함량 미달이라는 점이 드러났다”며 “자격 없는 논문으로 시민을 기만한 김 여사와 심사위원, 권력 비호에 바쁜 국민대학교는 하루빨리 진실을 밝히고 사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772,000
    • -1.27%
    • 이더리움
    • 4,509,000
    • -0.77%
    • 비트코인 캐시
    • 700,000
    • +1.6%
    • 리플
    • 758
    • -0.52%
    • 솔라나
    • 205,800
    • -2.56%
    • 에이다
    • 670
    • -1.62%
    • 이오스
    • 1,196
    • -2.05%
    • 트론
    • 173
    • +2.37%
    • 스텔라루멘
    • 165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250
    • -1.35%
    • 체인링크
    • 21,140
    • +0%
    • 샌드박스
    • 658
    • -2.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