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상승 둔화에…생산자물가 상승폭 ‘11개월만 최저’

입력 2022-09-23 06: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공산품 중심으로 상승폭 축소…전월대비로는 1년10개월만 하락전환

(한국은행)
(한국은행)
생산자물가 상승폭이 11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국제유가 상승폭이 둔화하면서 공산품을 중심으로 상승폭이 줄었기 때문이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8월 생산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8.4% 상승했다. 이는 2020년 12월(0.2%) 이래 21개월연속 상승세나 작년 9월(7.6%) 이래 오름폭이 가장 적은 것이다. 전월대비로는 마이너스(-)0.3%를 기록해 2020년 10월(-0.4%) 이후 처음으로 하락전환했다.

이는 주로 국제유가 상승 둔화에 기인한다는게 한은 측 설명이다. 실제, 8월 평균 두바이유는 배럴당 96.63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월(69.50달러) 보다 39.0% 상승한 것으로 작년 2월(12.3% 상승) 이후 가장 적게 오른 것이다. 전월(103.14달러)과 견줘서는 6.3% 하락해 2개월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부문별로 보면 석탄 및 석유제품(52.8%)을 중심으로 한 공산품이 10.5% 올라 역시 작년 4월(9.6%) 이후 오름폭이 가장 적었다(전년동월대비 기준).

주요등락 품목을 전월과 견줘서 보면, 경유(-8.2%)와 나프타(-10.8%)는 국제유가 하락에, 물오징어(-13.4%)와 갈치(-31.2%)는 어획량 증가에 각각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배추(32.1%)와 시금치(31.9%) 등 농산물은 기상여건 악화에 따른 출하량 감소로, 돼지고기(7.7%)와 쇠고기(6.0%)는 추석을 앞둔 수요증가로 각각 올랐다.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3.6%)도 도시가스를 중심으로 오름세를 이어갔다. 식재료비 상승에 따라 한식(0.6%)과 햄버거 및 피자전문점(4.4%) 등도 올랐다.

서정석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국제유가 상승세 둔화 영향으로 공산품을 중심으로 상승폭을 축소했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집값 뛰니 종부세도 급증…강남3구가 전국 3분의 1 냈다
  • '똘똘한 한 채' 세제 손본다…보유세·양도세 실거주 중심 재편
  • 이란, 호르무즈해협 또 폐쇄…“추가 공지 때까지 통항 금지”
  • 홈플러스 회생절차 폐지…MBK, 투자사 경영 관여 재조명
  • 美, 이란 상선 공격에 보복 공습…“선원 1명 실종·선박 운항 불가” [상보]
  • SK하이닉스, 나스닥 데뷔 흥행…공모가보다 13%↑ 마감 [마켓핫]
  • 최태원 “SK하이닉스 美 상장, 꿈이 현실로”…AI에 수백억달러 투자
  • 곽노정 사장 "AI가 가는 곳마다 SK하이닉스도 함께할 것"
  • 오늘의 상승종목

  • 07.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752,000
    • +0.11%
    • 이더리움
    • 2,702,000
    • +0.86%
    • 비트코인 캐시
    • 364,400
    • -0.52%
    • 리플
    • 1,641
    • -0.61%
    • 솔라나
    • 114,800
    • -1.03%
    • 에이다
    • 248
    • -0.4%
    • 트론
    • 492
    • -0.2%
    • 스텔라루멘
    • 280
    • -1.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770
    • -1.4%
    • 체인링크
    • 11,990
    • +0.59%
    • 샌드박스
    • 73.75
    • -1.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