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GDP 성장률 전망 대폭 하향…올 하반기 경기침체와 역성장 시사”-대신증권

입력 2022-09-22 08: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대신증권)
(출처=대신증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미국의 GDP(국내총생산) 성장률 전망을 대폭 낮추면서 하반기 경기 침체가 이어질 것을 시사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연준은 2022년 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7%에서 0.2%로 1.5%포인트 하향 조정하고, 물가상승률은 5.2%에서 5.4%로 0.2%포인트 상향조정했다”며 “미국의 경기 불확실성이 증폭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한편, 하반기 경기침체가 불가피하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미국의 1분기와 2분기 GDP성장률은 각각 전년 대비 3.5%, 1.7%에 달한 만큼 연간 GDP 성장률 전망이 0.2%라면 하반기에는 역성장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전망 범위 또한 0~0.5%로 대부분 연준 위원이 올해 하반기 역성장, 경기침체를 예상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봤다.

나아가 연준은 내년에도 역성장 가능성을 열어뒀다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내년 GDP 성장률도 중위값은 1.2%였지만 전망 범위는 -0.3~1.9%”라며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경기 침체 가능성을 열어 놓고 금융시장을 바라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금융시장은 경기 침체 가능성과 고강도 긴축이라는 이중고를 겪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잭슨홀 미팅 이후 연준의 매파적인 스탠스 강화가 지속돼 왔고 1차 결말을 9월 FOMC에서 내려줬다고 본다”며 “그동안 지속됐던 통화정책 속도조절 기대는 이번 점도표를 통한 오버킬(Overkill)로 당분간 후퇴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올해와 내년 경기침체 가능성을 염두에 둔 상황에서 9월 자이언트 스텝 결정을 했고, 점도표 레벨을 큰 폭으로 상향조정했다”며 “당초 예상보다 큰 경기충격을 감안해야 할 상황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美·日·대만 증시는 사상 최고치 돌파⋯코스피도 신고가 ‘코앞’일까
  • 냉방비 인상 없이 한전은 버틸까⋯커지는 한전채 부담
  • '우리동네 야구대장' 고된 프로야구 팬들의 힐링 방송 [해시태그]
  • 美 유명 가수 d4vd, 14세 소녀 살해 범인?⋯살인 혐의로 체포
  • 항공유 바닥난 유럽 항공사⋯잇따라 운항편 감축
  • 칼국수 1만원 시대⋯"이젠 뭘 '서민음식'이라 불러야 하죠?" [이슈크래커]
  • Vol. 4 앉아 있는 시간의 가치: 상위 0.0001% 슈퍼리치들의 오피스 체어 [THE RARE]
  • '수출 호실적' 경상수지 흑자 커질수록 뛰는 韓 환율⋯왜?
  • 오늘의 상승종목

  • 04.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356,000
    • +3.1%
    • 이더리움
    • 3,557,000
    • +3.46%
    • 비트코인 캐시
    • 667,500
    • +2.38%
    • 리플
    • 2,166
    • +2.56%
    • 솔라나
    • 130,800
    • +1.95%
    • 에이다
    • 384
    • +2.13%
    • 트론
    • 480
    • -0.41%
    • 스텔라루멘
    • 255
    • +4.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840
    • +1.97%
    • 체인링크
    • 14,180
    • +1.94%
    • 샌드박스
    • 124
    • +2.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