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코로나 비상사태 유지”…바이든 팬데믹 종식 발언 진화

입력 2022-09-20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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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발언, 정책 변화 의미하지 않아”
비상사태 10월 13일까지 연장된 상태
전날 바이든, CBS 인터뷰서 “팬데믹 끝났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백악관에서 실무진들과 회의하고 있다. 워싱턴D.C./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백악관에서 실무진들과 회의하고 있다. 워싱턴D.C./AP뉴시스
미국 백악관이 “팬데믹(전염병 대유행)은 끝났다”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고 CNN방송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백악관 관계자는 “대통령의 발언은 행정부의 바이러스 대응에 대한 정책적 변화를 의미하지 않는다”며 “공중보건 비상사태는 2020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고 해제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애초 7월 종료 예정이었던 공중보건 비상사태는 오미크론 하위변이 등장에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면서 3개월 후인 10월 13일까지로 연장된 상태다.

하지만 전날 바이든 대통령이 팬데믹 종식 발언을 하면서 행정부 관계자들 일부를 놀라게 했다고 CNN은 설명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CBS 시사프로그램 ‘60분’과 인터뷰에서 “우린 여전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문제를 겪고 있고 많은 작업을 하고 있지만, 팬데믹은 끝났다”고 말했다.

그는 “알다시피 아무도 마스크를 쓰고 다니지 않는다”며 “다들 컨디션이 좋은 것으로 보이고, 나 역시도 상황이 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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