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스피, 장 초반 2385.56…뉴욕증시 하락 여파 2400선 붕괴

입력 2022-09-1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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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뉴욕증시의 약세와 원·달러 환율 상승의 여파로 하락 출발했다.

16일 오전 9시 15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27포인트(0.68%) 내린 2385.56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8억 원, 960억 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이 1348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떠받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국채금리가 오른 영향 등의 여파로 하락했다. 15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3.27포인트(0.56%) 하락한 3만961.82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44.66포인트(1.13%) 밀린 3901.35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7.32포인트(1.43%) 떨어진 1만1552.36으로 거래를 마쳤다.

금일 국내 증시는 하락 출발 후 원·달러 환율의 추이에 따라 변화가 예상된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기조를 재부각시키며 하락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이라며 “역외 위완화 환율이 달러 당 7위안을 넘어서고 원·달러 환율도 한때 1400원을 넘어서는 등 외환 시장의 변화가 확대될 수 있다는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이라고 전했다.

이어 “외환시장의 변동성 확대는 경기 침체에 대한 부담도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된다”며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증시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외국인 수급 부담이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운수장비(0.54%), 음식료업(0.14%) 등이 상승하고 있고, 의료정밀(-1.44%), 화학(-1.18%), 서비스업(-0.85%), 의약품(-0.86%)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현대글로비스(2.00%), 현대모비스(1.67%), 팬오션(1.65%),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4%) 등이 오름세다. 한화솔루션(-3.30%), S-Oil(-3.08%), OCI(-2.49%), 삼성전기(-2.25%) 등은 내림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35포인트(0.56%) 하락한 777.03을 나타내고 있다.

외인과 기관이 각각 536억 원, 112억 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는 반면 개인은 640억 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에스엠(13.02%), 레인보우로보틱스(7.22%), 인탑스(5.79%), 컴투스(5.57%) 등이 상승 중이다. 케어젠(-5.91%), 제넥신(-3.46%), 한국정보통신(-3.13%), 유바이오로직스(-3.06%) 등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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