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에 '한·미 자동차안전 협력회의'…전기ㆍ수소차 안전강화 협력

입력 2022-09-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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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평가제도 개선방안 공유

한ㆍ미 양국이 8년 만에 자동차안전 협력회의를 열고 전기차와 수소차의 안전강화 등 자동차 안전 분야의 정책 현안을 공유한다.

국토교통부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과 6~7일 이틀간 제8차 한·미 자동차안전 협력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기술 규정 개발·개정, 리콜, 신차평가 등 자동차안전 분야의 협력을 논의하는 회의로, 2014년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 회의에 이어 8년 만에 개최된다.

첫날 1부에서 한국은 ‘미래차 안전관리 방안’을 발표하고, 미국은 NHTSA의 일반적인 현황, 자동차 안전기준 제도, 사후관리 방안(제작결함·리콜)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2부에서 한국은 자율주행차 기술개발을 위한 제도적 노력 및 C-ITS 실증·상용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현황을 소개한다.

특히 양국은 자동차의 지속적인 첨단화를 고려한 신차평가제도(NCAP, New Car Assesment Program)의 첨단안전장치 평가항목 및 평가비중 확대 등 평가 기준 개선방안을 공유할 계획이다.

또 3부에서는 ‘자동차 제작결함 및 리콜 현황’을 주제로 전기차와 첨단안전장치 증가로 인해 발생하는 새로운 유형의 결함·리콜 양상을 공유한다.

마지막 4부에서는 전기차와 수소차 안전강화를 위해 국제기준 마련에 공동 협력하고, 명확한 제작결함 확인을 위한 조사 기법을 공유하는 등 향후 한·미 양국의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국 수석대표 박지홍 국토부 자동차정책관은 “이번 회의는 한·미 양국이 전기차와 수소차의 안전강화 등 자동차 안전 분야의 정책 현안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양국이 우호적인 협력관계 속에서 국제무대에서 공동으로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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