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헤르손 탈환 작전 개시…“3곳서 최전선 돌파”

입력 2022-08-3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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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손 인근 마을 4곳 탈환”
젤렌스키 “러시아군, 살고 싶으면 떠나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화상 연설하고 있다. 키이우/로이터연합뉴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화상 연설하고 있다. 키이우/로이터연합뉴스
우크라이나가 헤르손을 포함한 남부 탈환 작전을 개시했다고 CNN방송이 군 관계자를 인용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크라이나군 관계자는 “러시아군 진지와 후방을 겨냥한 집중 포격과 함께 작전은 시작했다”며 “남부 3곳에서 최전선을 돌파한 후 헤르손 인근 마을 4곳을 탈환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군은 이번 작전을 통해 인구 30만 명의 헤르손을 탈환하고 러시아가 장악 중인 주변 남부지역까지 가져오겠다는 방침이다. 헤르손은 군사적 요충지로, 전쟁 초기 크림반도에서 북쪽으로 진격하는 러시아에 의해 함락됐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화상 연설에서 “오랫동안 기다려온 우크라이나의 반격이 헤르손 남부에서 시작했다”며 “러시아군은 우리가 자신들을 국경까지 몰아낼 것이라는 걸 알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러시아군은 살아남고 싶다면 지금 떠나야 한다. 항복한 자들은 제네바 협약에 따라 대우를 받을 것”이라며 “내 말을 듣지 않으면 그들은 모든 것이 해방될 때까지 멈추지 않을 우크라이나군을 상대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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