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우리은행 614억 횡령’ 형제들 추가 압수수색

입력 2022-08-29 20: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리은행)
(우리은행)

검찰이 우리은행에서 6년간 약 700억 원에 달하는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기소한 우리은행 직원과 그의 동생을 29일 추가로 압수수색 했다.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임세진 부장검사)는 우리은행 직원 전 모(43)씨와 그의 동생(41)이 수감 중인 서울구치소와 이들 및 관련자들의 주거지를 압수수색 했다.

전 씨는 우리은행 본점 기업개선부에서 일하면서 동생과 함께 2012년 10월부터 2018년 6월까지 은행 돈 614억 원가량을 3차례에 걸쳐 인출한 뒤 주가지수옵션 거래 등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로 올해 5월 구속기소 됐다. 이와 함께 전 씨는 횡령 과정에서 돈을 인출한 근거를 만들기 위해 공문서와 사문서를 위조한 혐의도 받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이후 이들의 횡령이 2012년 6월부터 2020년 6월까지 8년 동안 총 8차례에 걸쳐 있었고 횡령액이 697억 3000만 원에 달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검찰은 정확한 추가 횡령 금액과 공범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전 씨 등을 상대로 이날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앞서 검찰은 전 씨 사건을 경찰로부터 넘겨받아 보완수사하는 과정에서 이들이 횡령액 일부를 해외로 빼돌린 혐의(특경법상 재산국외도피)를 포착한 바 있다. 전 씨는 해외직접투자 및 외화예금거래 신고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물품 거래대금인 것처럼 속여 해외에 설립한 페이퍼컴퍼니 계좌로 50억여 원을 송금한 것으로 조사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토허구역 ‘세 낀 집’ 거래 숨통…갱신 땐 실거주 2029년까지 유예
  • 8월 車수출·생산·내수 '트리플 감소'⋯하계휴가·파업 직격탄
  • 연준, 트럼프 압박에도 3년 만에 금리 인상…추가인상도 시사 [종합]
  • 美 긴축 전환에 한은도 연내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 커진다
  • 뉴욕증시, 연준 3년2개월 만의 금리인상에 하락…다우 1.21%↓[종합]
  • 태풍 '두쥐안' 방향 튼다…예상 경로 조정
  • 반토막 난 전력기기株…AI 속도조절론에도 수주는 ‘역주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17 13:3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971,000
    • +1.23%
    • 이더리움
    • 3,347,000
    • +1.79%
    • 비트코인 캐시
    • 303,200
    • +0.56%
    • 리플
    • 1,786
    • -0.17%
    • 솔라나
    • 136,800
    • +2.86%
    • 에이다
    • 269
    • +0.37%
    • 트론
    • 463
    • +1.54%
    • 스텔라루멘
    • 251
    • +3.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090
    • +0.87%
    • 체인링크
    • 15,250
    • +2.62%
    • 샌드박스
    • 46.98
    • +2.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