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보면 반값”…넷플릭스, 최저 월 7달러 광고요금제 검토

입력 2022-08-2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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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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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광고를 포함하는 저가 요금제 가격을 월 7∼9달러로 책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요금제 가격은 현재 가장 인기 있는 스탠더드 요금제(월 15.49달러)의 절반 수준이다.

이 요금제의 광고 분량은 스트리밍 콘텐츠 1시간당 4분이고, 광고는 콘텐츠 시작 전과 중간에 포함되는 방안이 유력하다.

블룸버그는 시간당 10∼20분 광고를 보여주는 케이블 채널 등과 비교해 넷플릭스의 광고 분량은 훨씬 적은 편이라고 전했다.

넷플릭스는 올해 1분기 11년 만에 처음으로 가입자가 감소했다고 발표했고, 이후 구독자 기반을 유지하기 위해 저가형 광고 요금제 도입을 검토해왔다.

블룸버그는 넷플릭스가 올해 4분기에 최소 6개 지역에 이 요금제를 먼저 도입한 뒤 내년에 전 세계로 확대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월트디즈니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분야 진출한 이후 처음으로 업계 1위인 넷플릭스 구독자 수를 앞질렀다.

이달 10일 CNBC,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디즈니는 이날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디즈니플러스 가입자는 이번 분기 1440만명 늘어 총 1억5210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디즈니가 운영 중인 ESPN플러스(2280만명), 훌루(4620만명)의 가입자를 합하면 총 2억211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넷플릭스가 밝힌 구독자 수 2억2070만명을 웃도는 수치다. 넷플릭스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가입자 수가 감소했다. 디즈니가 가입자 수에서 넷플릭스를 앞선 것은 2017년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에 진출한 이후 5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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