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공연·푸드트럭…“일요일마다 잠수교에서 데이트 즐기세요”

입력 2022-08-2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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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강 야시장 전경. (연합뉴스)
▲서울 한강 야시장 전경. (연합뉴스)

잠수교에서 라이브 공연, 플리마켓, 푸드트럭 등 이색적인 휴식을 취할 수 있는 ‘2022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가 이번 주말부터 열린다.

23일 서울시는 이달 28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일요일 ‘2022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강을 눈앞에서 볼 수 있는 ‘잠수교’는 이번 주말부터 일요일마다 차가 사라지고 시민들만 다니는 보행교로 변신한다.

차 없는 잠수교에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70여 개 팀이 참여하는 ‘플리마켓’도 구경하고, 한강을 바라보며 14개의 푸드트럭에서 식도락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거리공연도 펼쳐진다.

축제는 주마다 시기와 계절에 걸맞은 컨셉으로 꾸며진다. 개막일인 28일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걷는 ‘잠수교 동행’이 진행된다. 다음 달 4일에는 3년 만에 돌아온 ‘한강 멍때리기 대회’가 잠수교 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잠수교 교통통제 구간 안내. (자료제공=서울시)
▲잠수교 교통통제 구간 안내. (자료제공=서울시)

시는 축제 기간 중 잠수교 교통통제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잠수교 남단 회전 교차로 정상운영, 버스 임시 우회 등 교통 대책을 가동한다. 잠수교 남단 회전교차로를 정상 운영해 올림픽대로와 세빛섬으로의 접근 동선을 유지하고, 잠수교를 지나는 노선버스(405, 740번)는 반포대교로 임시 우회해 운영될 예정이다.

잠수교 교통통제는 이달 28일부터 10월 30일까지 추석 연휴를 제외한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밤 11시까지 시행된다. 잠수교 북단부터 남단 달빛광장까지 약 1.1km 구간이 통제된다.

시는 코로나19 상황도 예의주시하며 프로그램 축소, 시간 변경 등 축제를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거리두기·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를 안내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이번 주부터 시작되는 매주 일요일 잠수교 산책은 시민 여러분에게 한강의 매력을 가장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름다운 석양을 바라볼 수 있는 축제에 방문해 사랑하는 사람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2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포스터. (자료제공=서울시)
▲2022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포스터. (자료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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