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비스메디칼, 신경세포 배양용 플랫폼 특허 등록…"뇌질환 연구 활용 가능"

입력 2022-08-1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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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비스메디칼이 신경세포 배양용 플랫폼의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18일 카나비스메디칼에 따르면 회사는 KAIST 최인성 교수 연구팀과 협력해 장기간 안정적으로 신경세포 성장을 촉진하고 신경세포 기능을 유도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신경세포 배양용 플랫폼 및 이의 제조방법' 국내 특허 등록도 완료했다.

카나비스메디칼 관계자는 "해당 특허는 배양이 매우 까다로운 신경세포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며 "향후 관련된 질병 연구, 기초 연구 등에 활용 가능한 핵심 기술을 보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경세포는 외부신호를 감지하고 세포를 경유해 신호를 전달하므로 외부 환경에 민감하다. 따라서 신경세포가 인지해 부착하고 분열, 분화하는 배양기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기존 신경세포 배양기판은 폴리-D(L)-라이신 또는 라미닌 등으로 개질해 제조하는데 삼투압 증가 또는 오염 가능성이 있어 신경세포를 장기간 안정적으로 배양할 수 없다.

회사 측은 이번 특허 기술은 해조류에서 추출한 생체친화적 재료를 적층해 제조한 배양기판 제조 기술로, 신경세포의 점착성을 증가시키고 신경세포 성장을 가속화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카나비스메디칼은 뇌질환 발병 원인을 탐구하고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신경계를 구성하는 신경세포의 안정적인 확보를 선결과제로 꼽았다. 회사 관계자는 "대부분의 뇌질환은 근원적인 치료제가 없어 질환 진행 속도를 완화하는 정도에 만족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특허등록을 통해 뇌질환 치료용 기반기술을 확보할 수 있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한편, 카나비스메디칼의 지분은 오성첨단소재가 50.85%, 화일약품이 49.15%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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