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취임 후 첫 광복절 키워드로 '자유ㆍ국민통합' 강조

입력 2022-08-14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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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한국광복군 선열 합동봉송식에서 추모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한국광복군 선열 합동봉송식에서 추모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첫 광복절 기념식에서 ‘자유’, ‘통합’, ‘공정’을 국정운영의 핵심 가치를 강조한다.

제77주년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대통령실과 정치권 안팎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이튿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 잔디마당에서 열릴 예정인 ‘위대한 국민·되찾은 자유·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한 기념식에서 취임 때부터 강조해온 ‘자유’를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지난 5월 취임사에서 ‘자유민주주의’와 ‘자유 시민’ 등 ‘자유’를 총 35번 언급한 바 있다.

광복절 기념식에서는 대북 메시지와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에 대한 메시지도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윤 대통령의 이번 경축사는 간결하면서도 핵심을 담은 내용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외세의 침탈 속에 어두웠던 용산의 과거를 털어내고 대한민국의 중심지로 새롭게 시작한다는 의미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이날까지도 취임 첫 광복절 경축사 원고를 놓고 참모진과 의견을 교환하는 등 검토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애국선열 17위의 합동봉송식 추모사에서 "조국의 독립을 위해 이름도 남김없이 쓰러져갔던 영웅들을 우리가 끝까지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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