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붕괴 건물로 당 풍자…“쌓는 건 2년, 무너지는 건 2주”

입력 2022-08-1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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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페이스북 캡처
▲이준석 페이스북 캡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내홍을 겪고 있는 당의 모습을 무너진 건물 사진으로 표현했다.

이 대표는 11일 페이스북에 “쌓은 건 2년, 무너지는 건 2주”라는 짤막한 글을 게시했다. 이 대표는 쓰러져가는 건물에 ‘우리 식당 정상영업 합니다’라는 플래카드가 걸려 있는 사진을 올리고 이처럼 말했다.

이 대표가 남긴 글에서 2년은 2020년 5월 27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한 뒤 9일 전국위 의결을 통해 주호영 의원이 비대위원장으로 임명됨으로써 이 대표가 자동 해임되기까지의 기간을 말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김종인 비대위와 이준석 대표 체제에서 국민의힘은 지난해 4·7 보궐선거와 올해 3·9 대통령선거, 6·1 지방선거를 연달아 이겼다.

앞서 이 대표는 국민의힘 및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비대위장)을 상대로 낸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

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재판장 황정수 부장판사)는 17일 오후 3시 이 대표가 낸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을 열 예정이다.

비대위 전환을 결정한 전국위원회 의결 절차에 대한 효력 정지와 주 위원장의 직무 집행정지를 구하는 내용 등이 담겼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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