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집중호우에 "비상근무 강화…모든 역량 인명피해 예방에 집중"

입력 2022-08-09 11:05 수정 2022-08-09 11: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관계기관 긴급 점검회의 개최…"신속한 복구, 철저한 대응" 지시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오전 서울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집중호우 대처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오전 서울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집중호우 대처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의 집중호우와 관련해 "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다"며 "관계부처, 지자체 및 유관기관은 비상근무체계를 강화하고 모든 역량을 인명피해 예방에 집중해달라"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집중호우 대처 관계기관 긴급 점검 회의를 열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를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당분간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역에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도심지 내 하천범람이 우려되는 곳은 즉시 대피토록 하고, 역류발생·도로침수 등 피해발생지역은 현장을 신속히 통제해달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피해지역은 피해 현황을 신속하게 파악해 응급복구를 실시하고, 소방 구조대원들과 지자체 현장 공무원들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 지하차도, 하천변, 저지대 상습 침수지역에 대한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산사태 우려 지역, 산불피해 지역 및 붕괴위험 지역 주민의 사전대피는 우선적으로 취할 것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국가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이자 의무인 만큼,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총력을 다해달라"며 "호우피해로 인한 국민 불편이 없도록 신속하고 철저히 대응해달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전날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긴급상황회의를 개최하고 관계기관 대책, 서울시 피해 현황 및 지원 필요사항 등을 논의했으며 이날 중대본을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하고 풍수해 위기 경보는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피해자 부모가 오히려 탄원서를…다양한 ‘합의’의 풍경 [서초동MSG]
  • 한화그룹, 우주항공·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미래 신규 사업 발굴 [R&D가 경쟁력]
  • '돈가뭄' 시달리는 건설사…은행 건설업 연체율 1% 넘었다
  • 단독 광주·대구 회생법원 신설 추진…전국 5대 권역 확대 [기업이 쓰러진다 ㊤]
  • 드라마 '눈물의 여왕' 마지막화…불사조 김수현, 김지원과 호상 엔딩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 상환 임박 공포에 후퇴…"이더리움 ETF, 5월 승인 비관적"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10:5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415,000
    • -1.27%
    • 이더리움
    • 4,690,000
    • -0.26%
    • 비트코인 캐시
    • 676,500
    • -1.89%
    • 리플
    • 734
    • -2%
    • 솔라나
    • 198,100
    • -3.51%
    • 에이다
    • 661
    • -2.51%
    • 이오스
    • 1,141
    • -2.31%
    • 트론
    • 172
    • +0%
    • 스텔라루멘
    • 162
    • -2.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850
    • -1.81%
    • 체인링크
    • 19,960
    • -2.87%
    • 샌드박스
    • 646
    • -2.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