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도 상승세 멈췄다…서울 아파트값 10주 연속 하락

입력 2022-08-04 14: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초구 상승률 0.0%로 보합까지 내려
송파구 –0.05% 등 강남 내림세 심화
인천·경기 내림 폭 확대 등

▲서울 강남구 아셈타워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서울 강남구 아셈타워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서울 아파트값이 10주 연속 떨어졌다. 추가 금리 인상 전망에 부동산 경기 침체 우려가 겹치면서 집값 하락 장기화 조짐을 보인다. 지난주 서울에서 유일하게 집값이 오른 서초구마저도 보합(0.0%) 전환하면서 서울 내 25개 자치구 모두 약세를 기록했다.

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8월 첫째 주(1일 기준)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에 이어 0.07% 또 떨어졌다. 서울 아파트값은 10주 연속 하락 중이다. 낙폭도 커졌다. 지난 6월 27일 기준으로는 0.03% 하락에 그쳤지만, 7월 11일에는 -0.04%, 18일 –0.05% 등 매주 하락 폭이 커졌다. 급기야 지난달 25일에는 2020년 4월 이후 처음으로 0.07% 하락을 기록하기도 했다.

서울 아파트값 내림세가 지속하면서 25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한 상승지역인 서초구도 보합 전환됐다. 서초구는 반포와 잠원동 일대 단지 가격은 올랐지만, 이외 단지는 집값이 떨어지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송파구(-0.05%) 잠실동 주요 대단지 위주로 매물가격이 하락해 지난주보다 하락 폭이 확대됐다. 강남구 역시 지난주보다 0.01%포인트(p) 더 떨어진 –0.02%를 기록했다.

강북지역에선 서울 외곽지역의 집값 내림세가 이어졌다. 급매물도 매수 문의가 뜸해지면서 강북구(-0.16%)와 노원구(-0.15%) 내림세가 도드라졌다. 이 밖에 성북구와 서대문구도 각각 0.15%씩 하락했다.

아울러 경기와 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 매맷값도 하락 폭을 키웠다. 경기는 -0.09%를 기록했고, 1기 신도시 지역인 고양 일산동(0.00%)과 일산서구(0.00%)는 혼조세를 보이면서 보합 전환됐다. 이 외 지역은 매수 관망세 지속하면서 매물 적체 현상이 심화됐다.

인천(-0.11%)은 연수구(-0.15%)와 서구(-0.15%) 등 과거 집값 상승 폭이 컸던 지역을 중심으로 집값 내림세가 도드라졌다.

서울 전셋값은 약세를 이어갔다. 1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3% 하락했다. 부동산원은 “높은 전셋값과 전세대출 이자 부담으로 월세 전화 문의가 늘었다”며 “휴가철 영향으로 전세 수요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내림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남지역에선 양천구(-0.06%)와 송파구(-0.02%) 내 대단지 전셋값이 하락하면서 약세를 보였다. 강북지역에선 중구(-0.07%)와 마포구(-0.06%) 전셋값이 많이 내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계탕 2만원·치킨 3만원 시대 성큼⋯AI 여파에 ‘닭값 고공행진’[물가 돋보기]
  • 분양시장 서울 빼고 ‘급랭’⋯미분양 공포 확산하나
  • "상점가 한복판에 전철역이 웬말이냐"…공사 시작도 못한 대장홍대선 [르포]
  •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57조 달성⋯‘사상 최대’
  • 단독 예산 800만원의 민낯⋯ ‘제3금융중심지’ 공회전 10년째 [금융메카 분산의 역설 ①-1]
  • 트럼프 “합의 불발 시 7일 자정까지 이란 교량·발전소 파괴”
  • 신약 먹거리 확보전…유망 파이프라인 ‘찜’ [차세대 신약, 외부로 확장①]
  • 뉴욕증시·유가, 이란전 기대·불안 교차에 소폭 상승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 오늘의 상승종목

  • 04.07 15:2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384,000
    • -0.4%
    • 이더리움
    • 3,167,000
    • -1%
    • 비트코인 캐시
    • 650,500
    • -0.38%
    • 리플
    • 1,975
    • -2.03%
    • 솔라나
    • 119,900
    • -2.2%
    • 에이다
    • 367
    • -4.68%
    • 트론
    • 477
    • +0%
    • 스텔라루멘
    • 235
    • -3.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790
    • +0.68%
    • 체인링크
    • 13,200
    • -1.86%
    • 샌드박스
    • 113
    • -2.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