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상반기 교통약자 편리한 ‘저상버스’ 325대 도입 완료

입력 2022-07-27 11: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재 서울시 내 운행되고 있는 저상버스.  (자료제공=서울시)
▲현재 서울시 내 운행되고 있는 저상버스.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장애인·고령자·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들의 편리한 버스 이용을 위해 올해 상반기에 325대의 시내 저상버스를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저상버스는 대표적인 무장애(Barrier-free) 시설로 차체가 낮고 계단이 없는 버스를 의미한다.

현재 서울 시내 저상버스는 4621대가 운행 중이며 도입률은 69.3%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연말까지 저상버스 운행 대수를 4910대까지 늘려 도입률을 73.6%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마을버스도 저상버스 도입을 추진한다. 마을 저상버스의 경우 2020년도에 8대로 첫 도입을 개시한 이후 현재 55대까지 운행 대수를 늘렸다. 시는 연내 71대를 목표로 마을버스 저상버스도 늘려갈 예정이다.

시는 2025년까지 시내버스 기준 저상버스 100%를 목표로 하고 있다. 광역노선, 도로 폭 협소·급경사 등으로 시내 저상버스 운행이 불가한 노선을 제외하고 전 노선에 저상버스 도입을 확대한다.

시는 약자와의 동행이 깃든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옷형 주차장 △교통사고 보행 장애인 전동 휠체어 구매 지원 △장애인 탑승 자율차 등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장애인·임산부·노약자 등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 편의를 위해 저상버스 도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며 “약자와 동행하는 다양한 교통사업을 추진함과 동시에 시민들의 교통 이용 편의와 건강증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소비자피해 구제 대비 허술한 쿠팡, 임원배상책임보험은 가입했다
  • 붕어빵 이어 방어까지?⋯'제철 음식'에 웃을 수 없는 이유 [이슈크래커]
  • [종합] 코레일 노사협상 결렬, 철도노조 "성과급 정상화 정부 약속하라"
  • '가난한 자의 金' 이젠 옛말…사상 첫 60달러 선 뚫었다
  • ‘K- 반도체’ 다시 초격차 외쳤지만…‘52시간 근무제’ 족쇄 여전
  • 논란의 카카오톡 친구탭, 15일 업데이트...석달 만에 ‘친구목록’ 복원
  • 영화 '티켓'·'길소뜸' 남긴 원로 배우 김지미, 미국서 별세⋯향년 85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985,000
    • +1.93%
    • 이더리움
    • 4,929,000
    • +6.32%
    • 비트코인 캐시
    • 845,000
    • -0.88%
    • 리플
    • 3,081
    • +0.16%
    • 솔라나
    • 203,900
    • +3.08%
    • 에이다
    • 693
    • +6.29%
    • 트론
    • 414
    • -0.96%
    • 스텔라루멘
    • 373
    • +4.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90
    • +0.57%
    • 체인링크
    • 21,080
    • +3.18%
    • 샌드박스
    • 211
    • +0.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