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박준경 사내이사 선임…3세 경영 본격화

입력 2022-07-21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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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경 금호석유화학 사내이사 (사진제공=금호석유화학)
▲박준경 금호석유화학 사내이사 (사진제공=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 박찬구 회장의 아들인 박준경 영업본부장 부사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금호석유화학은 21일 서울 중구 시그니쳐타워스 동관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사측의 안건이 모두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는 박 부사장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 안건과 함께 권태균ㆍ이지윤 사외이사 신규 선임안이 상정됐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 안건이 사실상 만장일치에 가까운 절대적인 찬성을 얻어 승인됐다”며 “수년째 경영권 분쟁을 유도해왔던 주주 박철완과 그 가계의 특수관계인 지분 약 10%를 제외하고, 나머지 의결권 지분의 99%는 회사 측 안에 찬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회장의 조카이자 금호석유화학의 개인 최대 주주인 박철완 전 상무는 그동안 박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건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혀왔다.

하지만 박 부사장이 압도적 표 차로 사내이사에 선임되면서 경영권 분쟁은 사실상 종식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또 금호석유화학은 3세 경영체제로의 전환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날 사내이사로 선임된 박 부사장은 “당사 경영진과 전 임직원은 한마음 한뜻으로 주주가치 제고라는 기업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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